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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초승달과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 본문
음력 10.4. 양력 24.11.4. 월.
오후 4시 50분~5시 50분경.
해가 짧아지고 일찍 어두워진다. 파란하늘에 노을이 부분적으로 분홍빛을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바닷가에 일몰 보러 갈까 하다가 운동장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노을빛이 고와 잠시 바닷가 갈 걸 하고 후회를...
하늘이 아름다워 사진 담으려니 키가 큰 전등탑에 가려 여의치 않아 담지 못했네요
해가 모습을 감추고 떠 오른 초승달과 별 하나를 바라보며
깊어가는 가을 저녁 감성 어리게 됩니다
초롱초롱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와 초승달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듯 보이네요.
저 별은 나의 별, 저 달은 너의 달...
하면서 잠시 사색을 해봅니다.
별 하나와 초승달을 보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기억속에 떠오르고
저를 내려다 보시고
제 이름을 부르시는 듯도 느껴졌답니다.
그리움...
선명히 빛났는데 표현이 되지 않았고 흔들렸나봅니다
선명한 초승달이 뜨고
대각선으로 위에 별 하나가 유난히 반짝인다.
내려다 보고 올려 보고 둘이서 의지하고
서로 바라보며 닿을 수 없는 거리에서...
4시 50분경 나가서 운동장 트랙을 돌다가 바라보니 노을빛도 곱고
빛이 사라지니 눈썹같은 초승달과 별 하나가 평온하게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