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집가의 초대 ㅡ이건희 전, 2
피리
박래현 1956.
나무둥치에 앉아
피리부는 소년의 모습은 한가롭기 그지 없고
구불거리며 뻗어나가는 나뭇가지가 피리 소리에 맞추어 흔들리는 듯
실제로 작가는 집안일 ,육아,그림그리기를 병행했다고 한다
자신의 시간과 싸우면서 대작을 남겼다고 합니다 .
소와 여인 - 김기창- 60년대 초
웅혼하게 세상을 바라보다 - 장승업 19세기 초
매의 시선을 표현
산정도-박노수 1927~2013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 하지 않는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과 도전정신. 바위산에 말을 타고 달려가는 여인
여인의 얼굴과 바위틈에 비치는 남청색은 세속과 동떨어진 맑은 기운을 드러낸다
'산의 정기' 를 뜻하는 제목처럼 신비롭고 활달한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다.
만선- 천경자1924~2015
무제 -유영국 1916~2002
달밤의 정적으로 표현, 삼각형의 산, 달이 비치는바다 표현
화물선-오지호1905~1982
섶섬이 보이는 풍경-이중섭 1916~1956. 1951년작
달 항아리-김환기 작품
손-권진규 1922~1973.-1963년 작
자연에서 이루어진 것은 결국 손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정교하고 힘찬 손동작으로 문명을 만들어낸 손과 팔뚝 표현
작품 좌측-난초 , 대나무와 바위
김규진 1864~1933
대나무를 스승으로, 난초를 의기투합한 친구로 빗댄 작품
작품 우측-산수 바위와 대나무
조희룡 1789~1866 조선 19세기
서화 이론에 정통한 조희룡은 그림에 옛 선인들의 화론에서 뽑은 구절과
자신의 예술론을 그림에 적었다
수월간음도
고려 14세기
나무 아래 일하는 가족
김득신 1754~ 1822
조선 18세기말~19세기초
물레를 돌리는 여성, 짚신을 삼는 남성의 근육은 짧고 긴장된 선으로 묘사.
아이는 배가 고파 입을 벌리며 엄마에게 기어간다
범종 고려 10~12세기.청동
기녀와 도박을 하다 , 기산풍속도첩 제 20면
김준근 19세기말 ~20세기 초
놀이에 몰두한 인간의 군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이다
남자들이 기생과 어울려 골패 놀음을 하고 있다
띠를 머리에 동여매고 색안경을 낀 모습이 흥미롭다
이 그림은 김준근이 개항장에서 외국인에게 팔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19세기말 조선의 풍속을 알 수 있어 가치가 높다
백자 청화 산수무늬 병
조선 18세기 보물
보름달 뜬 강가 풍경이 병 전면에 그려져 있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풍만해지는 병의 형태와
너른 강에서 뱃놀이 하는 유유자적한 그림이 잘 어울린다
이 병은 떡을 칠 때 사용하는 몽둥이 처럼 생겼다 하여 '떡메병' 이라고 하며 화병으로 사용되었다
거울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업경대
봉업사 절에서 새겨진 향로
고려 11~12세기
청동으로 향로는 불교의식에서 잡귀를 쫒고 향을 피울때 사용한 기물
고려 태조의 어진을 모신 봉업사 절에서 제작된 향로
도록- 25000 원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건희 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작품과 고물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