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맺힌 모란

4월 29일에 담은 사진으로
지금은 꽃잎이 거의 시들고 초라히 남아 있겠네요.
이젠 작약이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침에 비가 내려 빗방울 맺힌 꽃들이 싱그럽고 숲향기도 짙어져 좋더군요.
차츰 하늘도 맑아져서 비 개인 날은 공기도 맑아, 그야말로 산뜻해졌어요
이렇게 많이 핀 모란을 보면서 또다시 즐거움으로 꽃밭에서 머물었네요
모란을 자주 올리니 모란을 매우 좋아하나보다 생각하시겠어요. 그런 것은 아니구요
만나지 못 하다가 모란이 다양하게 피어서 사진을 담았으니 올리는 것이랍니다 

 

 

 

 

 

 

 

 

 

 

 

 

 

 

 

 

 

 

23.4.29.토
아침에 비 내리고 점심경 2시쯤 비 그치자 수목원에 다시 가보았는데
모란이 지난번 보다 더 많이 피었는데
부분적으로 비에 모란꽃잎이 떨어져서 지고 있었고
빗방울 맺힌 모란은 생기가 돌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슬퍼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