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삼천포항 풍차 전망대

미소^^* 2024. 2. 18. 13:42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 하면 삼천포대교가 내려다보이는 다도해 조망이고,

삼천포항은 중요한 지역입니다
삼천포항이 보이고, 스카이브릿지가 있는데 그곳이 가장 좋은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삶의 치열한 현장으로 어업이 번성한 곳
삼천포는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라는 속담으로 유명한 곳이다
삼천포항 청널공원 24.2.9

 삼천포항이 보이고 다도해가 멀리 서 있습니다.

   쥐치포의 유래

삼천포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여럿이지만, 그중 제일은 쥐치포다. 오래전엔 쥐치를 먹지 않았다. 살이 적은데다 이마에 돋은 가시 같은 뿔 때문에 그물이 엉키기 일쑤라 어부들은 골치아파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삼천포에서 쥐치포 가공이 시작되면서 쥐치포는 ‘국민간식’이자 ‘서민들의 술안주’로 사랑받기 시작했다.
70년대ㅡ90년대 쥐치포 가공공장이 100 여곳 넘었는데
지금은 10 여곳 남았다고 합니다

청널공원 풍차 전망대

 청널공원 문화오름 스카이 브릿지, 삼천포항의 빨강등대와 하얀등대가 보입니다
이 곳이 풍차전망대보다 삼천포대교 조망이 트여 더 잘 보이는 곳이라 여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 스카이브릿지를 올라가 보지 않았는데 삼천포대교 뷰가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달짝지근 정여사 자료...놓치고 온 스카이 브리지 view 라서 펌

등대에 올라가 내려다본 삼천포항

왼쪽 위에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왼쪽에 종합어시장이 있답니다

풍차전망대에 올라 보니 삼천포대교가 보이는데, 건물들에 가려서 보이는 것이 아쉬웠다

 풍차전망대 위에서 창으로 본 풍경

 한려수도 다도해

삼천포 청널공원.문화일보
풍차전망대와 스카이브릿지도 보이네요

동백꽃으로 유명한 삼천포 노산공원 갯바위 아래 삼천포아가씨.문화일보
은방울자매의 히트 노래 삼천포 아가씨

 

 

삼천표대교, 초양도 각산전망대. Bluegull

삼천표대교, 초양도 각산전망대. Bluegull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삼천포대교 조망이겠다.
각산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아서 이런 풍경은 만날 수 없었는데요
케이블카도 탔었으면 볼 수 있었는데,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찾아보니
이런 곳도 있구나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만일 남해를 다시 간다면,
케이블카도 타 보고 각산전망대에도 서 보고 싶어요

삼천포항은 1910년 개항했으며 110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삼천포는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라는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1977년 방송윤리위원회가 주민들의 바램을 따라 결정했다.
삼천포와 사천시가 통합할 때,
삼천포로 빠진다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사천시로 정했다고 합니다.
사천 8경 중 실안낙조가 유명하고
삼천포를 대표하는 시인 박재삼이 있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길도 있고
삼천포아가씨 노래도 힛트곡이다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로 아름다운 삼천포와 다도해를 볼 수 있다.

식민지 시대에 삼천포는 경남의 관문이었다. 당시 경남의 도청소재지가 진주였는데, 일본에서 진주로 들어가는 통로가 삼천포였던 것이다. 삼천포에 사람들이 모여든 건 삼천포에 들어온 일본 원양어선단이 조선인에게 조업 준비나 잔심부름 등을 맡기면서부터다. 농사 지은 건 6개월 뒤에나 돈으로 바꿀 수 있었고, 취직한다 해도 월급은 한 달 뒤에나 받는데, 뱃일을 하면 일하는 즉시 품삯을 내줬다. 한 달 뒤, 반년 뒤를 기약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거칠고 위험해서였으리라.

당시 일본의 고등어잡이 돛단배를 ‘우다시 배’라고 불렀는데, 그 시절 삼천포에는 스무 척이 넘는 우다시 배가 있었다. 일제히 조업에 나섰던 배가 한꺼번에 포구로 돌아오는 날이면 어업의 전진기지였던 삼천포 전체가 흥청거렸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아름다운 삼천포 풍경이 잘 나타난 삼천포아가씨 노래
 그 시대 사람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