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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은 노루귀 보러 작년 이맘 때 처음 찾아갔고
이번에 두번째로 귀여운 노루귀를 만났는데
여리고 갸날픈 노루귀가 고개를 들고 바람결에 살랑 흔들리는 모습에 웃음짓게 합니다
춥고도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가느다란 줄기로 무거운 낙엽을 밀어올리고 꽃이 피니
그 생명력이 참으로 기운차고 대견하다
산 아래에 올망졸망 피어나 신선한 미소짓는 듯 보였네요
A pleasant light breeze 기분 좋은 실바람 Rosemary
Serenade to spring 봄의 세레나데 Secre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