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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
5월 중순 어느날에 담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약꽃이 함박 피었을 때 ...
꽃의 크기가 크고 꽃술이 매력적이며
꽃빛도 연하고 부드러워 시선을 끕니다
꽃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마음이 참 밝아져서 이리저리 보고 또보고...
꽃밭에서 주인공이 된 양, 잠시지만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꽃들이 잠깐 피었다가 져서
그 순간을 놓치면 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일부는 지고 있었지만 적기에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폰으로 담은 사진이라 흐린데 올려봅니다.
이제 2020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뒤돌아보게 되고
이런 일 저런 일을 회상하게 됩니다
지나고 난 일은 후회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작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요.
올해 다 하지 못한 일들을
새해를 맞아 다시 새롭게 그림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시간이에요
내년에는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