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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학교 교정에 핀 배롱나무 한그루
크기가 무척이나 크다
옆으로 퍼진 것도 참 운치있게 피었는데...
배롱나무 아래서 올려다보면서 보고 또 봐도 멋있는데 ...
꽃잎이 뚝뚝 떨어져 절정을 지나가고 있고,
건물 배경이라서 다소 덜 자연스럽다
실제로는 아주 큰나무인데
사진상으로는 그리 크게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날에 수녀원에 배롱나무를 담아보다
이 나무들은 꽃이 듬성듬성 피어있다
아래 두장은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옛날에는 이 배롱나무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어디든지 여름동안 긴 시간 꽃을 피며 수를 놓는다
백일동안 핀 다고 해서 목백일홍 이라고도 불리고,
공원이나 가로수로 진분홍 배롱나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원산지가 중국이라서 그런지...
어느새 우리나라에 이렇게 배롱나무가 많이 들어왔는지
한옥이나 흙담장 아래 이 배롱나무가 고풍스럽게 보이는데
진정 우리의 것은 아닐진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