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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맛집 선녀풍 물회 본문
아침은 간단히 빵과 과일을 먹고, 산책을 하고 돌아와서 11시에 퇴실을 합니다.
1박2일 짧은 시간이었는데 달콤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짐을 챙겨서 차를 타고 밖으로 이동하면서 둘째날 점심으로 새콤달콤한 시원한 물회를 먹으러 갑니다.
길거리 가로수도 곱게 단풍이 들어 예쁘니 가을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찾아보니 선녀풍과 선녀풍 2호점이 있는데
선녀풍 2호점이 더 깔끔하고 좋은데
우리는 모르고 선녀풍으로 갔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가로수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황제물회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3인분을 시켜서 넷이서 먹었는데 양은 충분하였고 새콤달콤 시원하고 맛났습니다.
회,낙지, 전복, 해삼, 멍게가 재료입니다.
소면 세트가 나왔는데 프라스틱 작은 채반이 영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근처에 을왕리 맛집 선녀풍으로 갔는데 이 집은 인기가 좋아 줄 서서 기다려 먹는 곳이라는데
평일 점심 12시경에 자리는 거의 찼고 기다리지는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대기표 끊고 기다려야 하는 음식점이랍니다.
바닷가 근처에 가성비 좋은 집이라서 손님은 많은가 봅니다. 양은 푸짐하더군요.
해물파전도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어머니는 물회가 질긴 지 가위로 계속 자르면서 겨우 씹어 드셨네요.
물회 점심은 어머니를 위해 잘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음에는 어머니와 물회는 먹지 말아야겠어요. 새콤달콤 맛은 있었습니다.
아주 좋은 음식점은 아니고 배고플 때 부담 덜 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닷가 근처에는 꼭 맘에 맞는 음식점이 많지 않잖아요.
점심을 먹고 바닷가로 나갑니다.
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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