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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창덕궁 봄나들이
    궁궐 ,전통 미술 조각 2024. 4. 7. 08:50

    친정어머니 모시고 봄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하고 알아보던 중에
    어머니가 올해 연세가 90세 이라서 멀리 가기 무리 일 듯 싶어서 창덕궁 후원 인터넷 예약을 해보기로 하고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 정해진 시간에 대기 하고 있다가 겨우 예약이 되서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답니다.

    왼쪽에 어머니와 언니 동생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인데 안에 들어와서 밖을 내다보면서 담았습니다
    오른쪽에 삼정승 회화나무 세 그루중에 두 그루만 보입니다.
    회화나무들은 보통 300~400년 되었답니다 이 나무들은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회화나무 세 그루가 가운데 보입니다
    찾아보니 여기에 네 그루가 있다고 하고
    금천교 건너편에 네 그루가 있다고 합니다

    왼쪽에 가장 큰 회화나무 한 그루

    숨 막힐 듯한 서울의 도심 속에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지나면 갑자기 초록의 낙원이 펼쳐지는 듯 두 눈이 맑아진다. 바로 그 곳에 회화나무 세 그루가 사이좋게 늘어서 있다. 이 돈화문에서부터 금천교 일대는 일반적으로 왕실을 위한 사무기관인 궐내각사가 모여있는 외조(外朝)에 해당하는 곳이다.


    회화나무는 궁궐입구에 심어 삼정승들이 나무 아래에서 정사를 논했다는 중국풍에 따라 조선에서도 궁궐에 심었으며
    선비들이 벼슬했다 고향으로 돌아가면 심는 나무라 해서 scholar tree 라 했다

    꽃이 피는 계절이었지만 나뭇잎이 나지 않아 나목이네요.
    이 세 그루 외에도 주위 다섯 그루를 포함하여 모두 여덟 그루가 300~400년 추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궁궐 설명하는 사람이 안내를 하고 있다

    창덕궁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에 있는 금천(禁川)에 만들어진 돌다리. 2012년 3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금천교 물이 지나는 통로인데, 옛날에는 물이 흘렀는데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는다. 봄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네요
    가운데 회화나무 네 그루가 보입니다

    진선문 

    언니와 여동생 어머니가 창덕궁을 들어가고 있습니다

    왼쪽은 정전인 인정전 입구 문이고 중앙은 숙장문입니다.궁궐은 문이 참 많습니다

     정전인 인정전 들어가는 문,,,,앞에는 인정전이 세워져 있다.이곳에서 나라의 일을 보는 업무를 하던 곳입니다

     

     

    왕세자가 공부하고 머문 둥궁 영역입니다

    희정당 입구 문 , 오래된 노송들과 함께 희정당을 담으니 더 멋스러워 보입니다.
    여기는 왕비의 침전으로 쓰였으나 나중에는 왕이 업무를 보는 편전으로도 사용되었다고도 합니다

    희정당

     성정각 동궁영역.

     

    홍매화는 시들고 있는데 그래도 봐 줄만 합니다. 뒤에 커다란 살구꽃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홍매화가 싱그럽게 필 때는 저 살구나무는 피지 않고 시들기 시작할 때 살구꽃은 함박 핍니다

    중희당터에 삼삼와 옆에 고목 홍매화

    어머니가 홍매화를 바라보고 있어요

     산수유와 수양벚꽃

    노란 산수유와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자시문 옆에 홍매화는 시들고 있어서 아쉽더군요. 화무십일홍이라고 꽃은 10일동안 오래 가지 않습니다.

     

     

    희우루 앞에는 살구꽃이 피어나고 있더군요

     

     

     

     친정어머니가 여기저기 관심있게 둘러보고 계시네요. 희우루 전각을 담는데 어머니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천연기념물, 조선의 역사와 함께 했던 고목의 회화나무 24.4.5  .금
    창경궁 후원은 입장하기도 어려워서 후원 사진을 많이 담아서
    여러편으로 나누어서 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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