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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임실 사선대 (四仙臺) 본문
날씨가 흐리고 해가 저물녘이라 삭막하게 보이는데
다른계절에는 푸릇함과 흐르는 오원천 물이
시원하고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다.
산위에 운서정을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 위에 정자 운서정
정자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찾아보니 차로 올라갈 수 있었는데
걸어올라가야 하는 줄 알고 못 갔다


섬진강 상류물과 임실 오원천 물이라고 한다.
다리 건너에 사선대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지 않아 놓치고 왔다

사선대

네 명의 선녀가 노닐고 있는 벽화.


위에 보이는 운서정 정자가 작게 보인다.


단군상


네 명의 신선 , 네 명의 선녀를 그림으로 표현.


조각공원



사선대 위 구름의 집, 운서정
천변을 거닐다 문득 사선대를 올려다보면,
산 능선을 그리는 수목의 우듬지에 살포시 내려앉은 고아한 지붕 하나가 보인다. 잠시 머무르려다 그예 붙박고 만 듯한 구름의 집, 운서정(雲棲亭)이다. 1928년, 김승희라는 부호가 자신의 아버지 김양근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쌀 300석을 들여 6년에 걸쳐 지었다 한다.
가파르고 울창한 산길을 오르면 경사지에 높이 쌓아올린 우람하고 옹골찬 석축과 높이 솟구친 정문이 화들짝 나타난다. 정문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면 양쪽에 동재와 서재가 자리한다. 그 정면으로 다시 한 번 더 단을 돋우어 운서정을 앉혔다. 상승하는 비행기 같고 목을 쭉 내민 학 같다. 강학의 공간처럼 단의 차이로 위계를 부여한 공간구성이다. 권위적이다. 저 아래에서 보고 느낀 것과는 사뭇 다르다.
운서정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오래된 산성에 이른다. 백제 무왕 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성미산성으로 6~7세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다. 대부분 붕괴되고 일부만이 양호하지만 이상하리만치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하는 곳이다. 정자에서 산성으로 가는 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의 군락지다.
운서정에 오르면 새 둥지 같은 관촌이 펼쳐지고 성미산성에 오르면 8할의 산을 실감하며 산책하듯 걷는 등산로는 더없이 호젓하다.
사선대 관광지는 섬진강 상류 오원천 기슭 사선대 주변에 조성되어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사선대에는 진안군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면 운수산의 두 신선이 관촌의 강변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예로부터 소나무와 벚나무가 울창하여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겨울에는 하류에 얼음이 두껍게 얼어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기에 좋다.
사선대 위 깎아지른 절벽 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자 운서정이 있다. 1928년부터 6년에 걸쳐지었으며 전통적인 조선시대 건축 양식에 따라 정각과 동서재, 가정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서 나라의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나누며 앞날을 토론했다고 한다.
사선대조각공원은 전 세계 10여 개국 작가들의 조각작품과 인근 오궁리미술촌에서 향토 조각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멋스러운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글 출처 ㅡ대한민국 구석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