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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설악산 여행 본문
하늘이 흐린 듯 하더니 햇살이 밝게 적당히 싸늘한 기온으로
청명한 가을임을 느끼게 해준 날이었다.
아침 6시에 교회에서 출발하여
언니들 모임에 함께 동행하여 나선 여행길 설악산,,,
관광 버스로 25명 참석했고 교회 언니들 여전도회에서 주관했다
설악산을 두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세번째, 권금성쪽으로는 첨 가보았다
해발 700미터 정상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짧은 산행을 했는데 하늘을 닿을 듯한 바위산 위로 기암 절벽
부분적으로 단풍든 산의 모습이 아주 장관이었다
가는 길은 미시령쪽으로 갔는데
미시령고개에 울산바위 뒤쪽 절경이 넘 아름답고 멋졌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기괴한 무늬의 산위에 바위
파아란 하늘에 어울러진 흘러가는 흰 구름.
잠시 쉬어서 구경하고 기념사진 찍고,,,
백담사쪽 지나서 권금성에,,,
아 너무 매혹적인 설악의 아름다움은 권금성이 최고 일 듯 싶다.
부근 신흥사의 커다란 미륵보살상의 위엄스런 모습을 보고
소나무 숲으로 아름답게 우거진 산행을 잠시,,,
가을 단풍은 아직 덜 들은 모습이다.
높은곳 은 단풍이 들긴 했지만 아직은 푸른 산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하지만 설악산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
다시 낙산으로 향해,,,
대학 3학년때 수학여행으로 갔었던 낙산사의 모습은 산불로 인해서
길이 완전 콘크리트 도로로 포장되어 있었고
다행히 의상대와 바다에 접해있는 절의 일부가 남아 있었다.
진청색 푸른 바다에서 밀려 부서지는 파도의 하얀 포말과
동해 바다의 맑은 공기와 다소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후련하고도 시야를 트이게 하고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색 갈대들과
길가에 하늘하늘 춤추는 가냘픈 코스모스 꽃무리
누렇게 고개숙인 벼들 사이로 참새를 쫒는 허수아비의 모습들
감탄사가 절로,,,
자연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어 살아있음에 감사함이....
감상하고 산행하고 바다 보고
즐겁게 걷다가 놀다가 다시 차에 올라,,,
아침은 언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떡 과일로,
점심은 산채 비빔밥으로
저녁은 곤지암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따끈하게 먹고
집으로 향하는 길
5시가 넘어 출발하여
강릉쪽으로 진부령고개를 넘어 서울로
석양에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시간이 못내 아쉬웠지만
눈을 아름답게
마음에 즐거움과 활력을 채우기에 넘 좋았던 날이다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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