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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가로수 배롱나무의 분홍꽃이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몇컷 담았던 것과,
오늘아침 비오는데 산책삼아 나가서
배롱나무를 담았는데 더 많이 피었더라구요
가로수는 20프로쯤 피었을겁니다
배롱나무는 중국에서 들여온 꽃나무입니다.
꽃도 예쁘지만 줄기의 모양도 부드럽게 구불구불 자연스럽게 보여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은 나무입니다
남쪽지방에서는 조경수로 최고의 대접을 받습니다.
초봄에 눈이 틀때의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 나무는 10여미터까지 클 수 있는데 클수록 값이 나갑니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간 핀다하여 백일홍나무라고도 했고
목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나무줄기의 매끄러움 때문에 여인의 나신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대갓집 안채에는 금기시되는 수목이라 한다. 그렇지만 절마당이나 선비들이 기거하는 앞마당에는 많이 심었다고 한다. 절마당에 많이 심는것은 베롱나무가 껍질을 다 벗어 버리듯
스님들 또한 세석을 벗어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이고. 선비들의 기거하는 것 앞에 심는 것은 청렴을 상징하기 때문이라 한다.
예술의전당에서 반포대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