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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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행후에 과천 선바위역에서과천대공원 2010. 9. 24. 15:20
추석지나고 집안정리를 해놓고 아침일찍 우면산 산행을 하였다. 언니,형부,남편,나 넷이서 우면산 범바위초입에서 만나서 군부대쪽 지나 과천을 넘어갔다. 산에는 비에 쓰러진 나무들이 너무 많았고,소나무 숲위로 오솔길이 모두 사라지고 물폭탄에 아주 커다란 계곡이 생겨 산의 지형이 크게 바뀌어버렸다. 물의 힘이 이렇게 무시무시한거구나 하면서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무너진 산세를 구경하였다 태풍과 비에 쓰러진 나무들이 산 길을 막아, 밀림속에 정글탐험 하듯이 장애물을 통과하였다. 형부가 리딩하여 따라갔다. 가기 싫었는데, 일단 등산길에 들어서니 되돌아오기가 더 어려울 듯하였다 비가 온후에 하늘이 매우 드높고 청아하였으며, 흘러가는 하얀구름은 마치 솜같았다. 마주 바라본 관악산 정상이 보였구 ,점심을 과천 옛골토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