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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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젤리아꽃, 친정집나와 가족들 2022. 1. 24. 21:14
친정집에 분홍꽃 아젤리아가 환히 피었다 겨울에 핀 꽃이라 기분을 업 시켜주고 신선함을 준다 아젤리아는 서양철쭉으로 우리나라 영산홍과 같은 꽃인데,,, 저 꽃은 겹꽃이다 카메라 폰사진 지난주에 찍은 사진 거실 중앙에는 노을이 지는 그림을 걸어놓으셨다 저 그림은 내가 보기에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걸으신 것이니 떼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이 사진은 지난 21. 9. 추석연휴에 어머니와 한 컷 어머니와 함께 최근에 찍은 사진도 거의 없어서 한장 남겼다 어머니는 우리가 간다고 하면 예쁜 꽃무늬 옷이나 긴 치마를 입으셨는데 요즘에는 편한 차림으로 지내신다 어머니 젊은 시절 어머니의 안방 안방 오른쪽 벽에는 우리친정집 식구들 모두 한복을 입고 찍은 또다른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안방에 자개장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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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나와 가족들 2021. 12. 8. 10:31
효창공원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어제는 흐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김구 선생 묘역 안중근 의사 언니와 나는 약속한 듯이 상의를 흰색계열로 입고 만나 서로 웃었다.그리 넓지 않은 공원안을 돌아다녔다 지난달에 우리집 큰일을 치를때 언니가 많이 애써주어서 내가 점심을 샀다 언니집에 들렀다가, 어릴적 초등학교 다니던 마포 공덕동에서 맛난 점심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 근처 초등학교시절, 살았던 우리집을 찾아가보았는데 집은 없어지고 4층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다 내가 몇달전에 옛집을 찾았는데, 언니에게 가르쳐주니,,,, 언니는 찾아보았지만 못 찾았다면서 많이 변해서 몰라보겠다면서 신기한지 폰카로 우리 살던 집 새로 바뀐 곳을 사진을 담고 45년 세월이 지났다고 놀라워한다 그 사이 마포는 고층 빌딩이 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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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의 추억나와 가족들 2019. 1. 2. 08:17
절물 휴양림 '내게 날개가 있다면 새처럼 날아가고 싶어라' 김녕 해수욕장 아들이 찍어준 사진, 내가 찍었으면 이렇게 찍지 않았을텐데... 옥빛 바다가 넘실거리는 풍경을 더 많이 넣었을걸요 그래도 기념으로 남기면서 ... 아들 고마워! 산굼부리 하얀 눈이 내려서 하얀 산굼부리 풍경이 검은 돌과 흰눈이 대비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산일출봉 일출이 구름에 가려 흐릿하니,,, 멋진 일출을 보지 못하고 내려오는 길에. 추운줄 알고 모자를 챙겨갔는데 처음으로 쓴 하얀모자...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다 정방폭포 섭지코지 이곳에 와서 노란유채꽃을 만날 줄 몰랐는데... 유채꽃은 봄이 되야 피는 줄 알았는데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성산일출봉도 보여서 마음이 흐뭇하였다 드라마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이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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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산소에 다녀오다나와 가족들 2010. 9. 21. 21:21
비가 오늘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는 아침일찍 서둘러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 계신 어머니 산소에 갔다. 산에는 안개가 뿌옇게 앞이 안보일 정도로 흐렸다 노오란 국화꽃 화분 두개를 사서 하나는 시어머니 산소에 놓아드리고 하나는 내일 친정아버지 산소로 가져가려고 준비하였다. 여름내내 무더워서 그런지 잡초가 무지 무성하였다 남편과 나와 작은아이 셋이서 가지런히 산소를 정리하였다. 가져간 음식과 포도주를 어머니께 올리다. 갈때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마침 비가 멎어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거의 마칠 무렵 빗방울이 굵게 떨어진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집에 오고나서 낮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하루 종일 쉬지않고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쳤다 어머니 산소에 갈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