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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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캔들 책을 읽고나와 가족들 2023. 9. 18. 09:20
우리나라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과 에피소드, 잘 알려진 이야기와 숨겨진 뒷이야기. 풍습 , 종교, 왕과 왕비, 아들. 남녀 차별 . 오랜 세월동안 형성된 마을의 유래. 이태원과 홍제천 등등 사건과 문화 중심 글과 인물편. 1910년 부터 일제시대, 개화기까지.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의 풍습등 흥미롭기도 하고 잘 몰랐던 이야기를 상세히 알게 되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스캔들이니 정사 포함 야사도 ,,, 때때로 야한 이야기들도 있더군요 제주의 왕벚꽃이 우리고유의 꽃. 창경궁 벚꽃이 여의도 운중로로 이동한 사연. 운주사ㅡ천불천탑 마이산ㅡ탑사 .이갑룡이 10년동안 쌓음 충혜왕과 연산군 정약용 ㅡ호 .한강을 가리키는 (열수 )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이순신. 명성왕후 박에스더와 안중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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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구경하기나와 가족들 2023. 9. 11. 10:25
사람은 어떤 일에 몰두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이 나이쯤 되면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어야 하지요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 울언니는 요즘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을 한답니다. 허리가 약해서 운동을 싫어해서 제가 권해서 하게 되었는데 건강관리 차원에서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언니집 부근에 서실에서 붓글씨를 배우는데 쓴 글을 구경해봅니다 언니가 쓴 붓글씨. 2년 반 정도 되었네요 한글은 예쁘게 잘 쓰구요. 한자를 배우고 연습중인데 아직 부족하다고 합니다 포덕광의 내윤외랑 덕을 기르고 의를 넓게 펼치며 아름다운 덕을 간직하고 찬란히 빛을 발휘하라는 뜻 玉(옥)이 그 光澤(광택)을 속에 품은 것이 내윤, 겉으로 發(발)하는 것이 외랑. 人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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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들. 신사임당 외나와 가족들 2023. 9. 8. 13:27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 신간은 아니고 발행일은 몇년 된 책들입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사임당. 여성의 사회진출이 막혀있던 그 시대에 7세 때부터 그림과 글씨를 배우고 익히며 뛰어난 작품이 있었으나 일부의 그림과 글씨가 전해집니다 작가가 지인들을 만나며 사임당의 일생을 질문하며 현장을 찾아가면서 글을 전개하고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사임당은 당호. 중국의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 '태임'을 본받겠다는 정체성. 본명은 신인선. 남편 이원수 아버지 신명화 어머니 용인이씨. 외할아버지 이사온 고려개국공신의 후손. 조선 중후반. 송시열이 사임당에 대한 기록을 하여 알린 사람. 다섯째 딸중 둘째로 태어났고 1504년생. 7세에 남자들만 배우는 그림의 산수화를 안견의 작품으로 산수화를 배움 4남 3녀를 둠 33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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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슈퍼블루문이 떴다나와 가족들 2023. 9. 1. 05:30
슈퍼블루문 Super Blue Moon 뜬다고 열흘전부터 인터넷에 알림글이 올라온다. 날짜 지나면서 은근히 기다렸는데 드뎌 밤에 하늘 높이 선명히 쟁반처럼 둥근달이 환히 더욱 밝게 빛나는 모습을 드러내었다. 저녁을 일찍 먹고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는 쿠폰이 있어 8월 말일까지 사용해야하는 것이라 마트에 다녀왔다. 그러니 슈퍼블루문을 만난 시간은 한밤중이다. 깜깜한 조용한 밤에 약 20, 30분 간격으로 몇번을 슈퍼블루문을 보고 또보고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모아, 내 기도도 염원하였다. 사진을 찍었는데 렌즈가 망원이 아니라 아주 조그맣게 잡혔다 이번에 처음 달을 찍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알고 있었는데도 폰으로 다시 찍어보았다. 역시 달 속까지 다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래서 연합뉴스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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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에 대하여... 추억나와 가족들 2023. 9. 1. 05:00
공원에 꽃 핀 배롱나무 나무가 그리 크지 않아 꽃도 풍성하지 않다. 예전 살던 곳 학교 교정에 배롱나무가 무척이나 커서 카메라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고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보기 좋았는데... 집주변 곳곳에 좀더 큰 배롱나무는 더운 여름에 활짝 꽃을 피웠다가 지금은 꽃이 지고 있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가끔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 하나 떠오른다. 음악다방과 DJ 가 있던 시절이다. 음악도 귀한 시절이었지요. 낭만에 대하여 하니 생각나는 추억 하나! 여고 2학년때, 서울 광화문 정동길을 오고 가던 등교길, 교복을 입던 시절이었고 춘추복으로 하얀 상의에 초록 체크무늬 주름치마를 입었는데, 단풍이 낙엽되어 뒹구는 쓸쓸함 감돌고 차가움이 느껴지는 어느가을날 방과 후에 우리학교 방송제를 하는 날이었다. 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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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하순 주말...책 책을 읽고...나와 가족들 2023. 8. 26. 11:13
1. 지리샘과 함께 하는 우리나라 도시여행 2. 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 여행 처서가 지났는데 낮기온이 조금 떨어지긴했어도 여전히 무더위는 남았네요 차츰 기온이 내려가면 시원해지겠지요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벼가 노랗게 익은 풍경은 약 10프로쯤 되더라구요. 벼들이 점점 익어가겠어요 클로드 오스카 모네 ㅡ수련연못 연못 위의 수련은 모네가 지베르니 (Giverney)에 집을 짓고 일본식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연작 시리즈의 모티프가 되었다 근대 인상주의와 추상표현주의 사이의 중요한 다리로 여겨진다 요즘 읽고 있는 책 도시를 통한 역사 문화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제주 안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낮에는 29도쯤 되는 더위가 있네요. 즐겁고 보람있는 주말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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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날에나와 가족들 2023. 8. 15. 15:29
78번째 광복절이다. 1945.8.15일. 일본으로 부터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 해방된 날. 일본에 항거하고 목숨 바쳐 희생하신 순국 선열분들께 감사하고 경의를 표합니다. 광복절을 계기로 1910년 부터 1945년까지 한국에 거주하던 일본인들도 모두 철수하여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내정간섭으로 한국에는 수십년간 일제의 잔재들이 많이 남았지요 날씨가 여전히 무더워서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피하고 있다. 신세계 아울렛에 드넓은 야외주차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만차가 되니 건물 내부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도록 안내해서 앞차들을 따라갔더니 뜨거운 햇빛 아래 주차하지 않아 한결 편리했다. 여기는 주로 신발과 스포츠웨어를 사러 간다. 운동화 두 켤레 남편과 아들 것, 샌달 두 켤레 내 것과 아들 것, 상의 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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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나와 가족들 2023. 7. 19. 09:26
버들마편초 피어있는 보랏빛 가든 보라 보라 꽃물결에 벌이 무척 많더군요. 버들마편초는 밀원식물이랍니다 보라색은 빨강+파랑이지요. 빨강은 정열, 생명, 진보, 금지의 색이고 파랑은 자유, 희망 , 슬픔, 우울의 색입니다. 보라는 고귀, 화려함, 예술, 치유. 두가지 색을 섞은 색이니, 끼와 재능이 넘치는 예술적인 감각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답니다. 오랫만에 제 모습도 남겼습니다'오늘 여기 오길 잘 했다.'라는 포토존 저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다닙니다 버들마편초는 남미가 원산지이고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이랍니다. 갯골생태공원에 갔더니, 보랏빛 버들마편초 곱게 수 놓아서 기분이 참으로 좋더군요. 처음으로 이렇게 보랏빛 가든을 만들어놓아, 잠시 즐겁게 놀았습니다. 운동하러 간 것이라 예쁘게 입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