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들
-
오전 산책나와 가족들 2023. 10. 31. 10:03
담쟁이도 꽃처럼 빨갛게 벽을 뒤덮고 물들고 있으니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아침을 먹고 할 일을 하고 또 주변 산책에 나섭니다.가을 오전 햇살이 따뜻이 내리 비치고 날씨도 좋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돌아다닐 수 있으니 어머니는 편리하지요. 바닷가에는 오리들이 몰려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서 먹이를 잡고 노닐고 있네요 둥지 넷 솔향기가 나는 솔 숲으로 갑니다 언니와 동생... 둘다 키가 저보다 큽니다. 어릴 때는 제가 둘째라서 가운데 끼어 힘들었네요. 저도 작은 키가 아닌데요.
-
은혜에 감사하며...나와 가족들 2023. 10. 29. 06:05
저녁은 을왕리 횟집에서 회를 맛나게 먹고 9시경 들어와 밤 11시경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축하 와인을 한 잔씩 하였습니다. 이 와인은 이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고객들에게 룸에 한 병을 준답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홈피 회원 가입한 사람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무료로 테이크 아웃 하게 해준답니다호텔에서 준 작은 생일 축하 컵케익. 부페에서 케익도 먹고, 저녁도 배 부르고 해서 큰케익은 사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시니 케익은 잘 드시지 않아서요 어머니와 동생 어머니, 언니, 동생 노란옷이 저, 미소입니다 딸들아, 사랑한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이 사진들은 폰으로 타임 설정해놓고 담은 것인데 선명히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제가 삼각대를 갖고 갔는데 ..
-
둥지 nest ...솔숲 산책나와 가족들 2023. 10. 28. 06:00
새 둥지처럼 따스한 보금자리에서 저희들을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부페를 먹고 근처 산책을 한바퀴 돌았는데 잔잔한 바다가 보이고 날씨도 청명하여 맑고 억새와 갈대들이 바람결에 춤을 추고 푸른소나무숲 사이로 4개의 둥지가 보여 그중 한 곳에 앉아서 대화하고 놀았습니다 갈대들도 가을바람에 고개를 흔들면서 춤을 추고요 어머니의 키가 제 키와 똑같았는데 날로 여위고 작아지시며 허리는 기울어 볼 때마다 마음이 시립니다 제 동생은 어머니를 졸졸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보호해 드리고 있네요 병원에서 검사나 진료가 있을 때도 항상 동생이 동행하고 있답니다 분당 야탑 동생집에서 서울 친정집으로 늘 왔다갔다 한답니다 함께 하니 서로 사진을 찍고 사진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서나와 가족들 2023. 10. 27. 06:00
네스트 호텔은 5성급 호텔인데 주변이 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바다에서 노니는 흰뺨검둥오리들과 바람결에 춤추는 갈대와 억새가 가을 분위기 물씬 나고 아름다웠어요. 바다가 보이는 호텔로비 1층 우리가족 세사람 .어머니 언니 동생 오른쪽에 대부분 공항에서 오는 손님이 많아 고객의 짐과 가방을 객실까지 운반해주기도 한다 어머니 .동생. 언니 언니 8층에서 내려다본 풍경 쿤스트 라운지 카페. 부페 플라츠 와인샵 이 곳은 홈페이지 예약손님은 와인 한병을 무료로 준답니다 벽이 특이한 색감이에요, 약간 얼룩한 때 묻은 것 같은 회색인데요. 더러운것은 아니에요. 무척이나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 벽지는 아닌 것 같았어요. 룸에도 이렇게 되어 있어요 네스트호텔 8층에서 .밖에 오른쪽에 매도랑 무인도가 보인다 디럭스 트윈 벙커..
-
영종도, 매도랑이 보이는 곳나와 가족들 2023. 10. 26. 06:00
인천 영종도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지낸 일, 기쁘고 행복하고 꿈만 같았던 달콤하고 포근한 시간을 올려봅니다. 날씨가 청명하고 흰구름이 흐르니 더욱 아름답고 바닷가 풍경이 운치 가득 했답니다 어머니 연세가 많으셔서 많이 걸으시기 힘들어하셔서 하룻밤을 함께 잠 자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맛난 음식 먹고 주변 여행을 했답니다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언니, 여동생, 저 넷이서 호캉스... 어머니의 생신 축하 기념으로요 우리가 머문 호텔 방은 8층이었는데 그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거잠포 앞바다. 인천공항이 가까워 비행기가 수시로 하늘을 날아갑니다 근처에 하이얏트 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이 보이더군요. 2023.10.24~25
-
<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이야기>를 읽고나와 가족들 2023. 10. 13. 08:37
TV 에서 장수하시는 분으로 김형석 교수의 모습을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쓰신 책을 한 권 선택해서 읽고 간결하게 정리해봅니다. 저자: 김형석 교수 현재 103세. 평안북도 1920년 출생. 조치대학교 철학과 졸. 1947년 황해도를 통해 월남. 연세대 교수였다가 정년퇴직.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30년이상 매해 1권씩 책을 썼다.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고 건강뿐 아니라 매년 책을 꾸준히 쓰시는 그 노력이 가치를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김형석 교수는 기성세대가 대부분 그랬듯이 어린시절 아주 가난한 집에서 6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났고, 몸도 약해 오래 살지 못 할 것이라는 예견속에도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며 일본의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다.그후 미국에서도 공부를 한답니다 연세대 교수를 정년퇴직하..
-
선물나와 가족들 2023. 9. 23. 08:08
계절은 어느덧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햇빛도 스러지고 바람도 소슬하니, 조금씩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늘은 청명하고 흰구름도 두둥실. 여름 덥기전에 언니의 얼굴을 보았었고 오랫만에 사당에서 만나 둘이서 맛난 음식 먹으러 갔네요 언니가 여행 후에 사 온 선물 제주산 산양삼을 내게 주려고 만난 것이었는데, 따끈한 샤브샤브를 사주어서 맛나게 먹고 대화를 하며 ...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꽃들이다. 보기 좋아서 한장 사진을 담았네요 낮에도 무더웠는데 어느덧 시원해졌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언니가 제주에서 내 선물로 산양삼을 사가지고 왔다. 가격도 비싼 것을 세개 사서 그중 하나는 내게 주며 건강하라고... 점심을 먹고 로비에서 ... 셀프 폰으로. 누가 사진 담아줄 사람이 없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