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매화 피다

 

 

 

 

 

 

 

 

 

 

 

 

 

 

 

 

                                                                                                              양재문화예술공원

 

요즘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싸늘하고 차갑다

그래도 봄이라서 제때를 아는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피기 시작합니다

며칠후에 다시 만개했을 때 다시 가보아야겠습니다

햇빛에 이쁘게 핀 매화꽃

올려다 보면서 담았는데 햇빛도 환하지 않고

미세먼지 낀 날이라서 선명히 담아지지 않았네요

아래를 보면서 살짝 미소짓는 듯한 매화

계절을 아는지,,,

때가 되면 정확히도 피는구나

진달래도 피고 영춘화 개나리도 피고 있습니다

양재공원의 키다리 진달래 무리들을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싹뚝 잘라서

아주 작은 키로 나즈막히 서있는 모습이 보기 안좋습니다

이쁘고 하늘거리던 분홍빛 진달래꽃을 올해 여기서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산에 산에 진달래꽃

수줍은 듯 소박하게 바람결에 분홍꽃무리들이

춤추듯이 흔들리며 피는 가녀린 진달래꽃 보러

산에 올라가야겠어요

 

길가에 영춘화 핀 모습은 보았고

개나리도 꽃망울을 조금씩 열고 있고요

목련도 봉우리를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길거리 양지바른 곳에는 목련이 이미 함박 피고 있더군요

이번주 다음주는 봄꽃들의 행진이 이어지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