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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가을 풍경 본문
올림픽 공원 한성 백제 박물관 앞에, 연두빛 잔디도 어느덧 누렇게 변하면서 가을빛을 내고 있다
박물관 옥상에 올라가서 담으면 공원 전경이 다보여서 좋을텐데...
2015 11월 가을에 올팍 박물관 위에 올라가 담은 단풍
올해는 이런 풍경을 보지 못하고 지나간다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었다
이곳은 낙엽이 정말로 보기 좋고 운치있는 곳이다
가을낙엽이 아름답고 눈에 마음에 들어오며 작은 감탄을 자아낸다
몽촌토성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어느 가족들
빛의 진로-중앙에 마주 보고 있는 나무 기둥 뒤로 남북으로 또 다른 작은 기둥이 서있는 조형물
2017년 11월 5일 올림픽 공원
빨간 단풍이 예뻤는데, 빛이 없어서 어둡게 나와 아쉬운 사진
11월 6일 병원에 가는 날이라서
마음이 다소 가라앉은 나를 위로 해주기 위해서
하루 전날 남편이 하늘공원, 올림픽 공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제안했다
그래서 돌아본 공원 풍경...나의 마음은 가을풍경에 빠져서
엔돌핀을 받으면서 이리저리 사진을 담고...
이때는 단풍이 조금 덜 들어서 빨간 주황단풍은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물론 공원내 가로수나 다른곳에는 더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텐데
내가 찾아다닌 곳은 이렇게 가을빛을 띠고 있었다
이제부터 단풍이 절정에 들텐데...
가을을 더 즐겨야 할텐데 배웅도 못하고 보내는 이 마음이 아쉬움 가득이다
가을에는 아쉬움보다는 이렇게 또 계절이 바뀌고 가을이 가는구나 하면서
보내곤 했는데 올가을은 ...
작년 가을 지나면서 가보려고 한 곳이 있었는데...못 가볼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