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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한강의 찔레꽃 본문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햐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시네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찔레는 가시가 찌른다는 뜻으로
찔레나무라도 부르며
봄이 한창 무르익을때
하얀색, 연분홍꽃이 피며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향기로
흰옷을 즐겨입던 한민족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우리 토종의 꽃이다
찔레꽃은 해맑은 햇살아래서
줄줄이 피어나는데
우거진 숲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나
그윽한 향기를 뿜는다
찔레꽃의 향기는 진하고 신선하여
우리 조상들은 찔레꽃을 따다가 증류하여
화장수로 이용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으로 몸을 씻으면 이뻐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찔레꽃의 꽃말은 고독, 신중한 사랑, 가족에 대한 그리움
찔레꽃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맛을 주어
조경수로 적당하나
담장에 올리면 상을 당한다 하여
생울타리에는 찔레꽃을 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찔레꽃을 올려놓고 포스팅을 열어놓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먼 하늘나라에 가셔서
기억을 되살리며 혹시 마음 아프실까봐서요.
언니들 울지 않기요~
어머니가 주신 감사함을 생각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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