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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잠시 젊음으로 돌아가~ 본문
지난번 변산반도 여행중에
관광차를 이용했는데 갈때는 조용히 앉아서 갔는데
서울로 돌아올때는 노래방 음악을 켜기도 하여,
같이 간 일행들은 한두곡씩 신나게 마이크를 잡았다.
다들 노래 실력이 가수 못지않게 아주 잘 불렀다
버스에 동승했던 친구들도 같이 따라부르고 박수로 장단을 맞추어주기도 하고...
노래방 무대가 한창 무르익다가 나중에는 젊음의 발산
춤추는 타임을 만들었다
버스창가에 커튼을 닫고 버스 실내를 어둡게 하고
무지개빛깔의 조명등이 깜박거리면서...
마치 나이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몇몇의 마이크를 잡은 친구들이 얼마나 정열적으로 흔들어 되든지
그러자 같이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드니
버스 중앙무대에서 끼를 발산하면서 맘껏 춤을 추는 것이었다
실로 오랫만에,,,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2년전 명성산 갔다오던날처럼
춤과 노래를 통해서 즐거움을 누렸다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것처럼.
학생시절에 과친구들이나 동창들 몇몇이서 어쩌다 한번씩,
디스코텍에서 춤을 추고 즐거웠던 그 시절이 머리속에서 스쳤다
그녀들은 지금 어디에서 다들 잘 살고 있을런지
학생시절엔 자유스러워서
마음껏 가끔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내 여고 동창들과 중학동창 친구들이
나를 춤추는 곳에 끌고 갔다.
그때 그 생각을 하니 웃음이 슬그머니 나온다
결혼을 하고는 거의 가본적이 없었다
내가 젊었을때는 지나가는 관광차 안에서
춤을 추는 어른들을 보면 주책스러워보였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어른들 나이가 되어보니
기성세대와 비슷한 모습이 되기도 한다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마음은 기쁘고, 오랫만에 좋은시간이었다.
노래를 목청껏 부를 수 있고
신나게 몸을 흔드는것이 흥겨운것을 보면
아직은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