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내마음의 풍경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본문

경기.인천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소^^* 2021. 2. 1. 15:10

요즘 며칠은 날씨가 포근하고

며칠은 영하로 내려가서 춥습니다

1월 끝, 일요일 날씨가 풀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광명 스피돔 부근에 목감천을 가족과 걸었네요

광명 스피돔은 광명 경륜장인데

자전거 경기를 하는 곳입니다

처음으로 가본 곳인데 이곳에서 좀더 걸으면 안양천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천변에는 얼음도 살짝 얼어있기도 하고

일부는 녹았는데 그 사이로 오리들이 먹이를 찾으면서 돌아다닙니다

거리가 멀어서 사진은 잘 담지 못했어요

 

갯버들도 햇살에 생기가 가득하고

따스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천변으로 나와 걷습니다.

몇마리의 오리와 한마리의 백로가 가끔 보였는데,

먹이가 풍부하지 않은지 무리로 많지는 않더군요

천변은 어느곳이나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조금 더 넓고 좁고 차이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봄,여름,가을에는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고,

주변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보이지요.

 

하늘의 구름이 유유히 흐르고 햇살은 살짝 비추다가

다시 구름속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한시간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폰으로 담아 화질이 좋지 않고

일반적인 평범한 소재인데 올려봅니다.

 

2월이 어느새 시작되었네요

2월이 시작됨은 반가움이에요

추운겨울은 길고 지루했습니다

어느새 겨울은 서서히 물러가고

차가움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초봄이 왔어요

남쪽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열었다니,

봄소식은 그윽하고 자태 고운 매화향으로 오고 있어요

중부지방은 매화가 피려면 아직 멀었지요

햇살이 따사로울때 어디서 코끝에 향기롭게 다가온 은은한 꽃향기를 

찾다가 다가가 보니 작디 작은 하얀매화가 피었던 

 기억에 슬며시 웃음지었던 날이 떠오릅니다

 

'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구공원  (0) 2021.03.07
인천대교가 보이는 바다  (0) 2021.02.03
성탄 트리  (0) 2020.12.19
청라 호수공원  (0) 2020.12.11
여름과 가을사이  (0)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