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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여름과 가을사이 본문
애기나팔꽃
무릇
금불초
벼가 뜨거운 여름을 견디고 이제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데
이런 들녁을 걸어보는 것을
저는 거의 해보지 않아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름이 끝을 향해 가고
비가 자주 내립니다
사진연습하러 나갔다가 왔지요
비가 촉촉히 보슬보슬 내리다가 멈추었고
그 사이에,,,,
비가 내리고 흐리니
해가 나지 않아서
또 부족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다 꽃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여름과 가을사이
여름의 초록빛이 약간 누런빛으로 변하고 있고
잠자리가 많이 날아다닙니다
살포시 내리는 빗방울 머금은 분홍나팔꽃이
고개를 숙였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는
상큼함이 느껴지고 밝은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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