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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오랫만에 단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나니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장관인 날이었습니다
가뭄에 비가 내려서 좋았는데 강수량이 아주 적어서 아쉬운 비 였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장미 보러 늦은 감이 있었는데,,,
혹시나 빗방울 맺힌 어여쁜 장미를 보러 갔습니다
비 내릴 때 움직여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더욱 깔끔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네요
금새 빗방울이 마르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는
태극문양 조형물과
올림푸스 12신을 의미하는 신전 조형물이 선명히 서 있는데
고대와 근대 올림픽의 만남을 상징하고
12개의 테마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5월에 장미 보러갔어야 했는데 장미가 핀 후, 바로 장미꽃을 따 주어서...
가을이나 이듬해에 튼실한 장미를 보게 하려고 꽃이 시들면 바로 제거한답니다
장미가 듬성듬성 보이기도 합니다
장미광장 풍경과 접사를 따로 올려봅니다
올림픽 공원에 비 내린 날, 가 보는 게 처음이네요
하늘도 맑고 파란날에 핀 장미꽃을 만나는 것도 처음 인 듯 합니다
운수 좋은 날입니다
올림픽공원에 장미를 담으러 왔던 적이
2017년 6월 5일. 2016. 2015년 2011년 이네요
이렇게 또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장미들은 시들고 있었는데
비 내려서 싱그런 모습을 잠시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아름답게 담아보고 싶네요
2022. 6.6 월, 현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