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가는 길

청남대가 안쪽 깊숙이 들어가 있어서
입구전까지 3킬로미터는 구불구불
가로수길로만 이루어져있는데
드라이브 하기에는 좋으나 한참을 들어가야한다
우측에는 대청호수가 시원스럽게 펼쳐진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며
마음이 후련해집니다

 

 

망향비가 서 있더군요.

 

대청호 . 청남대

출처 -청남대 홈피
본관 ㅡ오각정길 ㅡ양어장ㅡ솔바람길을
도시락을 싸서 2 ㅡ3시간을 둘러보면 
핵심 풍경을 볼 수 있고
전구간을 돌아보려면 5ㅡ6시간 정도
걸어야한답니다. 총 55만평.
 
동해안 여행 시작하기전에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청주에 청남대가 있어 들러 보았는데요
청남대는 1시간 일찍 폐문을 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청남대 입구에서 주변을 사진 몇장 담았네요
주변에 푸른 잔잔한 호수와 겨울나무들이 빈가지만 드러낸 채
차갑고 쓸쓸하였는데도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내고
 가로수들이 즐비하게 서서
손님을 맞이해 주는 듯 하더군요
풍광도 좋은데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청남대는 넓어서 총 14.7 킬로미터 걷는 몇개의 코스가 있다고 하니
단 시간에 둘러볼 수 있기에는 무리이고
잠시 보고 가려고 했던 계획도 어쩌면 잘 된 일인지도요
천천히 둘러보려면  6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봄,여름,가을에는 연초록의 나무들이 
푸릇함으로 푸근함을 해주겠다 싶었습니다
다시 가보아야 할 곳 청남대...
이렇게 드넓고 아름다운 곳을 법규적인 제약이 많아
관광자원으로 폭넓게 사용하지 못 하고
찻집 하나 입점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이 
잘 하는 일이냐구 지자체장은 풀어달라고 청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