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레누마 공원, 유리피라미드

모에레누마 공원은 우리나라 상암동 하늘공원처럼 쓰레기 처리장을 재생시켜서 만든 공원인데
조각가 일본계 미국인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했고 그가 죽은후 17년만에 바다분수를 끝으로 2005년 완성되었다
여의도 공원  넓이의 3분의 2정도,
186제곱미터 축구장의 260배 크기랍니다.
1982년 착공 2005년 완공, 23년이 걸렸답니다
낮은 오름같은산, 바닥분수, 놀이기구가 어울어진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경관이 멋진 곳이다
드넓은 공원이 시원스럽고 초록빛으로 평온함을 주었다

이 넓은 곳을 걷느냐고 참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미처 발길이 닿지 못하고 멀리서 보고 움직였던 곳도 있는데
자전거를 입구에서 2시간에 200엔으로 빌려 타고 다니면 효율적이다.
그걸 몰라서 얼마나 걸었던지요.

날씨가 맑아 청명하고 연두빛 잔디가 푸르러 아름다웠는데 겨울에는 산에서 크로스 스키와 썰매를 탈 수 있답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교각인데 내려다 본 습지의 풍경이 날씨가 맑아 푸른하늘 흰구름 반영이 아름다웠다
왼쪽에 산이 눈에 선명히 들어오면서 관심이 가더군요

 교각이 보이는데 저 교각을 건넙니다

 모에레산. 52미터.
오르는 코스는 5개. 10분? 안에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저곳을 3분의 2지점까지 오르다가 마지막에 가팔라서 도로 내려오고 갈 길이 바빠 이동. 근처에 산이 없어서 전망대로 뷰가 아름답다고 합니다

 

 자작나무로 둘러 쌓여 있고 산 정상에 시선이 자꾸 머문다

구름반영이 아름다워서 비슷한 사진을 몇장을 담았습니다

 

유리 피라미드
삼각면과 사각뿔, 입방체가 혼합한 형태로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인답니다

 

 

 유리피라미드

 여기서는 삼각뿔 모양으로 보였답니다
높이는 32m 아트리움

 유리피라미드 '히다마리'
양지바른 곳이란 뜻

 유리피라미드 1층 내부

 4층에서 내려다본 1층

 3층

 2층

1층

1층에 놓은 조형물 암석에 물이 흐른다

이사무 노구치의 작품
OMPHALOS 지구의 배꼽

 

 유리 피라미드 엘리베이터 타고 4층 외부 올라가 뷰를 즐깁니다

 

오름처럼 생긴 낮은 산 정상에서 보는 뷰와 유리 피라미드 4층에 올라보이는 뷰는 비슷하게 눈에 보인답니다

 내려와서 보이는 유리피라미드

 오른쪽에는 억새처럼 생긴 분홍식물이 바람결에 춤추고 있더군요
중앙은 낙엽송 숲속으로 그 안에 바다분수가 있습니다

플레이마운틴. 높이 30 미터 .폭 340미터. 남북방향폭 200 미터 낮은산
왼쪽에는 99개의 돌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근처에는 삼각형 기둥으로 만든 조형물 테트라마운드가 보이는데 멀리서 보았답니다.

 

 

 

 그리고 외부에는 벚나무가 2300 여그루 심어져있어 벚꽃 필때 아름답다고 하네요

 

모에레누마는 홋카이도 선주민 아이누족의 말인 모이레펫에서 따온 말로
모이레는 조용한 수면, 느긋하게 흐른다는
뜻이고 펫은 강을 의미하고
누마는 일본말로 늪이다.
조용하게 흐르는 늪이라는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