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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토끼 표정 본문
여기 토끼들은 며칠간 운동 나가서
만났는데, 몇장씩 찍은 사진을 모아봤어요
토끼들이 태어나서 30일간은 어미토끼의 젖을 먹고 자라다가
그후 세상밖으로 어미를 따라 나온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한두마리씩 나누어 주어
한동안 어느정도 야무지게 자랄때까지 집에서 키우다가
성장하면 이곳에 풀어놓습니다
갓 태어난 어린 아기토끼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개나 고양이가 토끼를 물어 죽인다고 했어요.
토끼들이 풀을 뜯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한마리 또는 두세마리가 따로 놀더군요
가끔씩은 어미토끼가 어린토끼를 보호하듯이
쫒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리고 순한 티가 나는 토끼들입니다
이곳 토끼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지
도망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니, 친근함을 느끼나봅니다
제가 토끼 사진을 전에도 몇번 올렸는데요다시 토끼들 표정을 살피면서 찍어보았습니다이곳에는 토끼를 사랑하시는 나이든 어르신이애정을 갖고 토끼를 관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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