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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전당 야경
    서리풀. 양재 2018. 8. 1. 15:40

     

     

     

     

     

     

     

     

     

     

     

     

     

     

     

     

     

     

     

     

     

     

     

     

     

     

     

     

     

     

     

     

     

     

     

     

    주말 저녁을 먹고 무더워서 예술의 전당에 갔는데,

    여름밤이라 해가 늦게 져서 저녁인데도 낮처럼 밝습니다

    이곳은 제게 음악회나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보다는

    쉼터로 놀이터로 이용하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아주 드물게 연주회 초대권이 오거나우연히 작품전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예당은 예전에는 산에 가면서 자주 경유하여 가곤 했고,

    여름밤에는 산의 시원한 바람이 예당 광장으로 살랑 불어와 

    이마의 땀을 식혀주고 청량감을 느끼게 쾌적합니다.

    어린아이들과 부모님, 조부모님, 가족들이 나와서 공원처럼 쉬어가는 곳, 

    예당에 음악 콘서트에 오는 사람들이 춤추는 오색의 물줄기를 뿜는 분수를 구경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즐겨 듣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날도 2년만에 온 듯 합니다.

    예전에는 저희집에서 아주 지척에 있는 곳이라서

    앞마당처럼 여겨져서 자주 와서 쉬어가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조금 멀어져서 오지 않게 되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큼함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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