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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억새와 가을끝 풍경

미소^^* 2019. 12. 2. 12:23

 

 

 

 

보랏빛 해국이 모두 지고 드라이플라워처럼 시들은 모습 또한 이쁩니

 

 

 

 

 

 

 

 

 

 

 

 

 

 

 

 

 

 

 

 

 

 

 

 

 

 

 

 

 

 

 

 

 

 

 

 

 

 

 

억새가 나부끼고 가을꽃들이 스러져가면서

고운 빛이 바래지고 옅어지면서 

가을은 손짓하면서 떠나갑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기 싫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보다는 끝자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소생하는 봄을 기대하면서... 

이제 겨울이 시작됩니다

추운 겨울동안

건강하게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고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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