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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 본문
안산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은 풍력발전기 바로 뒤에 보이는 섬인데
누에모양처럼 생겨서 누에섬이라 하고,
밀물과 썰물에 의해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데,
약 1.2킬로미터쯤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 들어갈 수 있고
3층 등대전망대가 있다고 한다
도착했을때 이미 누에섬으로 가는 길은 열려있었다
만조였을때는 바닷가에 홀로 서있는 조형물이 보이지 않았는데
우두커니 서 있는 그가, 바다 지킴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풍력발전기를 지나서 더 걸어들어가니 먼바다에 배들이 떠있고
반짝이는 은물결이 보이는데 아름다운 눈부신 바다가 보인다
서해바다 물때 시간표를 잘 알지 못하는데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2021.12.12.일요일 일몰시간때 간조로 누에섬이 열린다고 하여
만조때 물이 가득한 풍경을 보았는데,
기대감과 호기심에 섬에 한번 들어가보자고 마음먹고 가족들과 다녀왔다
여기는 추석연휴때 오고 두번째 가보는 것이었는데
지금 겨울이라서 바닷가는 바람이 쌩쌩 불고 매서운 날씨였다
낮에는 그리 춥지 않다고 생각하고 온건데,
바다는 역시 강추위로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손과 얼굴이 차디찬 바람에 시려워
오래 견디기가 힘들어서
누에섬 전망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어느정도 선에서 되돌아왔다
눈에 보이는 먼바다가 은빛윤슬로 반짝여서 자꾸만 시선이 갔다.
추워서 갈매기 먹이주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그 많던 갈매기도 거의 보이지 않았고
궁금했던 비밀의 섬을 끝까지 가지 않아서
그리 큰 재미를 못 느끼고 왔고
누에섬이 열린 것에 신기한 바닷길을 걸어보는 그맛은 보고 왔다
이웃하고 있는 선재도라도 갔다왔으면 시간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면서...
다음에는 따뜻한 때 가서 천천히 여유를 부리고 사진을 잘 찍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