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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가을소국
    꽃과 풍경 2022. 9. 25. 07:17

     

     

     

     

     

     

     

     

     

     

     

    블로그에 찾아보니 2016년 가을에  어머니 사다드린 가을소국

     

    가을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꽃중에

    대표적인 꽃이 가을국화, 소국이지 싶습니다.

    소국이 피려고 꽃망울이 가득 맺히면서

    꽃이 곱게 피고 있습니다

    국화꽃을 보면 친정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꽃이라서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은은한 국화향기가 참 좋다고 하십니다.

     

    자연속에서 피는 국화꽃 종류가 더욱

    아름다운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들꽃향이 자연스런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산국 감국 등등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옅은 파스텔톤으로 은은히 피어나는

    국화꽃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어느 가을에는 몇가지 색깔의 소국을 사가지고 

    친정어머니께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후로도 다른 꽃들 사가지고 어머니께

    가면, 어머니는 아주 정성스럽게

    잘 키우시곤 했습니다

    가을이면 큰 노란국화 화분을 들여다놓고 즐겨 보시고 

    집안에는 은은한 국화향이 퍼집니다.

    제 어머니는 꽃가꾸기를 무척 좋아하십니다.

    올해 연세 88 이신 어머니.

    사시는 그날까지 평안하셨으면요.

     

    소국 꽃말 ㅡ밝은마음, 고상.

    흰색 ㅡ성실,진실 

    분홍ㅡ기도

    노랑 ㅡ황홀. 실연.

    빨강 ㅡ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연보라소국도 있고 주황색도 보입니다.

    국화꽃이 만발하고 있으니

    국화꽃을 사가지고  친정에 가면 어머니가 기분 좋아하실 거라서

    한강 건너 어머니께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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