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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춤추는... 본문

경기.인천

바람결에 춤추는...

미소^^* 2022. 10. 1. 06:00

 

 

 

 

10 월 첫날이에요.

천고마비를 느끼게 해주는 달이고,

바람도 선선하고 맑고 청명한 계절입니다

매일이 똑같은 날인 것 같은데,

시간은 째깍째깍 흐르고 엄밀히 말하면

똑같은 날은 아니지요.

10월 포함, 22년 남은 달이 세 달이니,

올해도 이제 90여일 남았습니다

시간이 유수처럼 흘러갑니다

 

10 월 첫 황금연휴

어느 사람에게는 소중한 휴일이고 기회라

여행도 떠나고 특별하게 보내지요.

 

저희집은 여행을 자주 가고  즐기고

그렇지는 않아요.

특히 남편이 멀리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먼 여행은 일년에 손꼽을만 하답니다.

 

드넓은 억새밭 풍경은 아닌데,

여기 가면 한번씩 담아봅니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살랑살랑 흔들리는 억새

햇빛이 비치니 은빛으로 더욱 눈이 부십니다

제가 본 가장 인상에 남는 억새는

포천 명성산 정상의 드넓은 억새밭.

오르느냐고 무척 힘들었는데

정상에 펼쳐진 은빛 억새가 너울너울 정말 황홀했답니다.

햇빛 반사에 입체감으로 보이는 억새무리들이 얼마나 인상깊게 보였는지요.

15 년정도쯤 된 것 같은데, 그후 다시는 못 갔네요

제주의 산굼부리의 겨울억새도 철지났지만 아름다워 보였어요

10 월에는 고운 추억 많이 남기시는 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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