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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성당
    서울 2023. 4. 24. 07:25

    한강다리를 건너 언니 집에 들렀고
    언니집 바로 앞에 있는 용산성당을 둘러보았다. 철쭉과 영산홍이 만발하여 시선을 어디에 고정시켜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용산성당은 한강변 용산구와 마포구의 경계로 용이 머리를 들고 꾸불꾸불 한강변을 향해 나아간 것 같아 지어진 이름이고 용이 머리를 쳐든 가장 높은 봉우리에 용산성당이 지어졌답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쓴 용산성당 현판
    한옥 출입문으로 기와앞에는 십자가 무늬가 세겨져 있다

    철쭉과 영산홍이 막 피고 있어서 성당 뜰이 환하다.부분적으로 연두잎이 보여서 생기가 도는 듯 합니다

    예수님 상, 뒤에 마리아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오른쪽 옆에는 50년 된 낡은 종이 있다

    성당 본당, 왼쪽 옆으로 한강이 보입니다. 오래되어 빨간 벽돌 건물이네요.

    마리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상

    50년 넘은 종.
    옛 용산성당 사진이 보인다

    성모마리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용산성당이 있고 서울에 있는 성당 앞마당에
    묘지가 있는 것은 처음 봐서 궁금했는데...

    용산 , 언니 집이 보입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용산성당 사제들의 묻엄(무덤)
    서울 천주교 초대 교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등, 70 여 기의 유해가
    안장된 천주교 순례지.
    1887년 교구 성직자 묘지를 찾다가 삼호정이 있던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오른쪽 성모마리아

     

    한강 원효대교와 그 위에 관악산이 보이고 맑은날에는 롯데월드 타워도 보인다니 명당자리임에 틀림없다

    성당 곳곳에 성모마리아님이 계시고
    기도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성당 교육관옆에

    오른쪽에 성모마리아 상 앞에서 한 신도가 기도를 하고 있네요

     

    들어왔던 한옥 문으로 성당을 나간다
    언니는 성당에 다니지 않고 형부와 한교회를 40년 정도 다니고 있어요
    용산성당은 바로 앞에 있으니 자주 가본다고 합니다

     
    용산성당은 1백 여 년 전 삼호정 공소 신자들이 스스로 복음의 터전을 일궈 지금까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넓은 마당과 녹지를 가지고 있어, 공원과 같은 환경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처 구실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초기 사제들과 무명 치명자 등 70여 기의 유해가 안장된 교구 성직자 묘지가 있어서 전국의 성직-수도자들과 신자들이 찾아오는 준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또한, 2010년 이탈리아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전과 '특별한 영적 유대'로 결합된 성모 순례지 전대사 특전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성모 공경을 위해 용산성당을 순례하는 이들에게는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전(제 36대 리베리오 교황 재위 352-366년에 건립되어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첫 성전)을 순례한 것과 동일한 전대사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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