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은어다리의 은어

은어다리 아래에는 은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남대천과 울진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
인적이 드물고 자전거 종주길이라 하며
왕복 2차선 도로이고 갓길도 없는 좁은 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노을질 때 아름답다고 하는데 낮에 이곳을 갔습니다.

때 묻지 않은 맑은 물에서만 사는 은어.
은어가 맑은 물에서 사는 줄도 몰랐는데 작년에 왕피천 케이블카 타면서
은어떼들을 보고는 사진을 올렸는데 아시는 분은 알아보더군요
울진은 물 맑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청정해역 울진바닷가에 은어떼의 상징물로 은어다리가 있답니다

 
 가운데 하얀모래가 길게 이어진 곳이
남대천과 울진바다가 만나는 곳이랍니다

 

 은어비늘이 햇빛에 은빛으로 반짝거려
시선이 머물어 자꾸 바라봤는데요
밤에도 알록달록하게 조명이 비늘에 반사되어 은어 형상이 빛이 난답니다

은어가 사는 곳에 새들이 ... 1년 전에 케이블카 타며 상공에서 담은 사진

은어를 잡는 갈매기들, 1년전에.

 

 

1년전에 담은 은어다리 ... 차 타고 떠나는데 보여서 멀리서 한 컷을 찰칵... 앞에 보호벽이 보입니다

경북 홈페이지

은어는 강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갔다가 다시 산란기에 강으로 오는 1년생 양측회유성 어류라네요

민물 초식성 어류인 은어는 내장의 잡내가 비교적 적을 뿐더러 조리시 되려 독특한 향이 나는 별미가 된다.
은어 튀김은 화개장터의 명물이라고 한다.

작년에 놓쳐서 멀리서 차 안에서 멀어지면서 봤던 은어다리를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이곳에 은어가 계절따라 올라와 떼로 모여 산답니다

울진 ㅡ>삼척 가는 이정표. 앞에 달리는 차

슈베르트의 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