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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푸름이 넘실되는 벌판

미소^^* 2024. 6. 19. 12:16

날씨가 무더워져서
낮에는 운동하기 무척 더워서 아침 저녁으로 걷는데,
이 곳은 호젓하고 자유스런 들판을 느낄 수 있는 습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서 신기한 곳이다.
내 생에 어느 때라도 이런 습지가 너울거리는 곳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도심에서 살아서

더 독특하게 와 닿는 곳이다

이런 곳을 만나기도 쉽지 않아 한가로울 때면 즐겨찾는 곳이다
흙을 밟을 수 있고 사방이 연초록으로 뒤덮여 있으며 아카시아 초록빛 오솔길도 있고 사방이 푸르름으로 가득한다

지금은 하얀개망초가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갯골

이 뒷길에서 만난 개망초가 하얗게 피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 처음 보았네요

갈빛풀들이 초록습지와 반반이더니 어느새 거의 연초록빛으로 습지를 뒤덮었다. 푸르름이 넘실거린다

 

칠면초가 이런 빛감을 보여준다. 

 

둠벙.
농사  짓는데 드는 물을 이용하던 곳
지반 침하로 막아놓아서 더 가까이 가볼 수 없었고 보이는 곳에는 물이 차 있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길 양쪽으로 즐비하게 서 있는 길.

 

접시꽃

 

해가 지려고 노을빛으로 물든 염전

 
 

 

 

 


24.6.18. 갯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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