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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일몰 여운 본문
하루종일 흐렸고 저녁무렵에도 해는 보이지 않았는데
하늘빛이 분홍빛과 주황빛이 나고
하늘 한 켠에는 시꺼먼 구름도 뒤덮고 특이한 색감입니다
물빛도 하늘빛이 반영되어 붉은빛이 보이더군요.
이 날, 다른 지역은 저녁무렵 비가 내리고 쌍무지개가 떴다는데, 여기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저는 책을 보다가 늦게 바닷가로 나가서 이미 무지개는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썰물로 물이 빠져 차츰 원담이 좌우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갯벌과 바다의 경계 구분하는 원담이 점점 더 선명히 보입니다
썰물로 물이 빠지고 갯벌과 바다를 구분하는 원담이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24.7.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