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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비 내린 날 창경궁 본문
비가 내리다가 그쳤고 흐린 날씨에 빗방울 맺힌 숲속을 걸으며
오랫만에 창경궁의 전각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창경궁(昌慶宮)은 원래 1418년(세종 즉위) 세종이 상왕 태종을 위해 창건한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자리이다. 이후 1483년(성종 14) 성종이 세 명의 대비(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덕종의 왕비 소혜왕후, 예종의 왕비 안순왕후)를 위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궁의 이름을 창경궁이라 하였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경계 없이 동궐(東闕)이라는 하나의 궁궐 영역이었으며 주로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이었다.
창경궁 뒤로 북악산에 비 내린 후
운무가 흐르는 풍경이 보기 좋았어요
창경궁의 정문은 홍화문(弘化門)으로 ‘홍화’는 ‘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홍화문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1750년(영조 26)에 균역법(均役法)을 시행하기 전 홍화문에 나가 양반과 평민 들을 만나 세금 제도의 개편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또 정조는 1795년(정조 19)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황후)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다.
옥천교.보물 1484년 완성.500 년이 넘은 다리로 금천이 흐른다
뒤돌아 본 홍화문 안쪽
명정문
정전 명정전
명정전(明政殿)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명정’은 ‘정사를 밝힌다‘라는 뜻이다.
영춘헌, 집복헌
정조는 영춘헌에서 독서를 즐겼고
이곳에서 돌아가셨답니다
집복헌은 후궁의 생활공간인데
사도세자와 순조가 집복헌에서 태어났고,
탄생, 돌잔치,관례, 책례가 이루어진 곳으로
순조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왼쪽 경춘전, 오른쪽 환경전
경춘전(景春殿)의 ‘경춘’은 '햇볕 따뜻한 봄'이라는 뜻이다. 처음 1483년(성종 15) 성종이 어머니 인수대비(소혜왕후 한씨)를 위해 지은 대비의 침전이었다. 그러나 정조와 헌종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인현왕후 민씨(숙종 두 번째 왕비), 혜경궁 홍씨(정조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아 대비뿐 아니라 왕비와 왕세자빈의 생활 공간으로도 많이 사용한 듯하다.
환경전(歡慶殿)의 ‘환경’은 ‘기쁘고 경사스럽다’라는 뜻으로, 왕이나 왕세자가 생활하던 내전 건물로 보인다. 환경전은 창경궁을 창건할 때 지었다가 임진왜란, 이괄의 난, 순조 연간 대화재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834년(순조 34)에 재건하였다.
함인정
양화당(養和堂)은 통명전과 함께 내전의 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인조가 병자호란 후 남한산성에서 돌아와 이곳에서 머무르기도 하였으나, 25대 철종의 왕비 철인황후 김씨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금의 양화당은 1830년(순조 30)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34년(순조 34)에 재건한 것이다. ‘양화’는 ‘조화로움을 기른다’라는 뜻이다.
통명전
자경궁터에 서서 내려다 본 창경궁
남산이 보이는 창경궁
성종 태실
앙부일구 ㅡ해시계, 풍기대
양화당, 통명전 후면
해설 출처ㅡ K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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