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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홋카이도 아름다운 비에이 마을 본문
홋카이도에 가면 비에이를 꼭 다녀와야 할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인데요.
삿포로에서 비에이까지 왕복 6시간을 관광버스 하루 12시간 투어로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인디고 투어' 이고 온라인 예약을 일본 도착한 후에 했는데요
곧바로 비에이 가려고 했는데 빠른 날짜들은 예약이 모두 완료되서 여행 5일째 되는 날에 겨우 예약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미리 예약된 사람들은 하얀 눈이 내리지 않아 설경을 볼 수 없었다는데, 저희는 비에이 여행 하루 전날 첫눈이 내려 가을 단풍과 하얀 겨울설산 풍경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아침 7시반, 삿포로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3시간 걸려 비에이 도착, 몇군데 투어를 하고 저녁 7시쯤 돌아왔다
비에이 마을 전망대에 올라가 바라본 대설산과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인상적이었고
청의호수, 흰수염폭포, 사계채언덕, 전망대 뷰, 패치워크로드, 세븐 마일드 나무를 돌아보았답니다
버스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드넓은 초원이 연두빛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었고 끝없는 자작나무숲을 보았다
비에이는 인구 5만명의 소도시인데 커다란 하얀 설산이 신비롭고 상쾌하였답니다 24.10.21
비에이 가는 길ㅡ Tour 버스 안에서. 왼쪽은 끝없는 자작나무숲, 오른쪽은 연두빛 평야
가이드 일행이 첫번째 좌석에 앉고 우리는 버스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 앉아서 앞유리로 보이는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차 창밖을 내다보며 담은 사진
마을 도착해서 앞을 바라보니 멀리 하얀설산이 아름답다
일본의 주택의 일반적인 풍경
연초록으로 평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중앙에 커다란 하얀 건물. 비에이에서 이렇게 큰 건물은 보기 드물다
비에이 전망대. 비에이역 준페이역에서 왕새우튀김덮밥과 돈가스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자투리 시간에 이곳을 10~15분 걸어서 올라갔답니다
부지런해야 만날 수 있는 풍경.
가이드가 둘러보라 알려주었는데 여행자 일부만 이곳에 와서 마을 뷰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름다워 감탄이 나오더군요.
조망으로 본 위의 풍경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못 보고 온 여행자들, 아쉽겠습니다
비에이 역
저 앞에 보이는 설산이 한 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오더군요. 같은 버스 타고 온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설산을 구경합니다
홋카이도는 북쪽이라 위도상 블라디보스톡과 같은 선상에 있어
10월 중순만 되어도 춥습니다. 그래서 구스다운 패딩을 준비해가고 두꺼운 옷 위주로 입었습니다
비에이 역에 오른쪽 우체통과 공중전화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보기 드물어서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에 길가를 걸어가며 어느집 앞에 핀 추명화.바람결에 흔들리며 하얀꽃들이 방글 미소짓는 듯 보였습니다
일본의 주택과 화단에 붉은 식물
10 월 21일 단풍잎이 낙엽으로 깔리고 있었다
비에이 마을.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잔잔한 풍경이 예쁘다
해 지는 풍경, 홋카이도는 4시 반경이면 해가 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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