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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해질녁 바닷가 본문
은근히 무더운 날 바닷가에 나갔더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그 때 마침 배 한 척이 힘차고 빠르게 물살을 가르고 지나갑니다
해가 지려고 하고 윤슬 반짝이고요
또 다른 긴 배가 엔진 소리를 내며 움직입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포구에 들러 고기잡은 물고기를 팔고 귀가를 서두르는
배의 움직이는 엔진 소리가 석양의 고운빛과 함께 부산합니다

이 배는 선수 (船首)가 유난히 길어요.
지나가는 것도 유유히 움직입니다
해넘이 만나는 것도 오랫만이고
오렌지빛 바다를 보니 잠깐의 사색과 힐링이 교차합니다


바닷가에 배가 지나가는 풍경을 보면
시선이 머물며 다 지나갈 때까지 바라보고 있는다.
여전히 신기하게만 보이기에.
하루의 일을 부지런히 마감하는 사람의
노력이 엿보인다
일몰을 차 타고 지나가면서 가끔 차 창 너머로
만나거나 거리에서 집에서 하늘을 가끔 보게 되는데
생각만큼 자주 보게 되지 않아요.
블로그 사진을 되돌아보니
작년 가을 억새가 일렁일 때 석양을 담고
다시 이 계절에서야 찍게 됩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찾아가 보는 일몰도 있었지요

건너편 보이는 곳은 인천 송도입니다.

똑같은 배인데 이동중이라 해의 위치가 달라 윤슬 반짝이는 풍경을 세 컷 담았다


장미꽃이 활짝 핀 시기였으니 사진 찍은지
한 달은 된 듯 합니다.





26.6.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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