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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녹음이 짙어가는 7월 본문
비가 멎고 아침햇살이 반짝 빛난다
그저께 오후에 시어머님 산소에 가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가까운 우면산자락 작은 수생공원에
개망초와 칸나꽃들과 잎들이 싱그럽게 보였다
어제 오전에 걸어가서 사진을 담아보다
칸나꽃들은 다음주에 더 많이 필 듯
초록 잎새에 빗방울들이 영롱하니 떨어질 듯하다
단풍나무에 빨간 열매가 맺혔다
이모습을 난 며칠전에 사진 담다가 처음으로 봤다
청단풍에 연두빛 리본처럼 생긴 열매가 달려있는 것을 ^^*
예당뒤 연못가 계곡과 별맞이터 뒤에
비가 와서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도 시원하다
바야흐로 7월이 왔다
초록색 나뭇잎들이 짙어져가고 녹음은 울창하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요즘
청량하고 무탈하게
여름을 잘 보내기를
20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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