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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녹음이 짙어가는 7월 본문

서리풀. 양재

녹음이 짙어가는 7월

미소^^* 2011. 7. 2. 07:14

 

 

 

 

 

 

 

 

 

 

 

 

 

 

 

 

 

 

 

 

 

 

 

 

 

 

 

 

 

 

 

 

 

 

 

 

 

 

 

 

 

 

 

 

 

 

 

비가 멎고 아침햇살이 반짝 빛난다

그저께 오후에 시어머님 산소에 가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가까운 우면산자락 작은 수생공원에

개망초와 칸나꽃들과 잎들이 싱그럽게 보였다

어제 오전에 걸어가서 사진을 담아보다

칸나꽃들은 다음주에 더 많이 필 듯

 

초록 잎새에 빗방울들이 영롱하니 떨어질 듯하다

단풍나무에 빨간 열매가 맺혔다

 

이모습을 난 며칠전에 사진 담다가 처음으로 봤다

청단풍에 연두빛 리본처럼 생긴 열매가 달려있는 것을 ^^*

 

예당뒤 연못가 계곡과 별맞이터 뒤에

비가 와서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도 시원하다

 

바야흐로 7월이 왔다 

초록색 나뭇잎들이 짙어져가고 녹음은 울창하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요즘

청량하고 무탈하게

여름을 잘 보내기를

 

2011.7,1

 

♬ Pearly+Shells+-+Slim+Whit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