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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요즘,,, 사진에 대해서 본문
아이들이 어릴때는 엄마의 손이 참으로 많이 간다.
식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맛나게 해주어야 하고
오후에는 아이들 간식도 새로 만들어 챙겨줘야하고
아이들이 조금 크고 유치원에 다니고 학교다니고
그러면서 나름대로 시간이 나서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하였는데,,, 시기 시기마다 취향이나 관심이 조금씩 달라졌다.
제일 처음으로 울 큰애가 6살때 유치원을 보내고 배운것이 컴퓨터,,,
컴맹이었던 나는 남편의 권유로 삼성교육관에 가서 컴 다루는 법을 배웠다
대학 4학년때 한타,영타를 익혔던 나는 컴터 키보드는 처음부터 익숙했는데,
그런데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컴이 익숙하지 않아서 별로 재미를 못 느꼈는데
컴을 잘 다루는 남편은 컴을 하지못하면 이 세상을 편히 살수 없다고,,,
통장 계좌이체할때, 세금낼때, 예매할때나,정보검색할때 등등 모든것이 컴퓨터화 된다고
컴을 배우라고 늘 나에게 충고를 하여 컴에 입문,
천리안,하이텔이 있던, 모뎀이 전화선과 연결되어 인터넷을 접속하던
그 시기에도 컴을 사용하였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컴터를 가까이에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2000년 들어서면서이다.
결혼할때 남편이 학생때 사용하던 컴을 갖고 와서
우리집에는 신혼때부터 컴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남편만 주로 사용을 하고 나는 부팅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
그다음으로 수영을 오래하였고,,,
또 음악감상,,, 음악을 듣는 것이
특히 팝월드음악계열의 아름답고 우아한 멜로디가
나의귀를 즐겁게 해주는 하나의 취미였는데
요즈음 내 관심은 사진이다
2~3년전쯤 올림퍼스 소형디카를 하나 구입해서
가끔 산책하거나 돌아다닐때 잠시 잠시 순간을 기억하고파
사진을 담던것이,,,
그러나, 나는 내생활 가까운것들을 디카에 담을 정도로
꼼꼼하지는 않았다. 디카에 신경쓰다보면 주된 일이 소홀해지곤해서,,,
그냥 좋은 곳에 가도,즐거운일도 카메라에 담기보다는
마음에 담기만도 충분하였다
하지만 가끔 찍던 사진이 이제는 또하나의 나의 취미와 관심사가 된다
디카가 오래되니, 해상도가 떨어져 나는 올해초에
삼성wb1000디카를 하나 구입했다.
디카치고는 많이 업그레이드된 성능이라,,,줌 ,수동모드도 있구,
크기가 작아서 무게 부담도 별로 없고,해상도도 높아지고 해서
가볍게 돌아다니면서 풍경,인물사진을 담을때는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처음엔 예전 디카에 비해서 사진이 선명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사진을 담았는데,,, 다른 사람이 찍어놓은 사진, 동호회홈피에 들어가서
사진을 보니 여태껏 내가 찍은 사진들이 참으로 부족하였다
그래서 원인을 찾다보니,,, 물론 사진찍는 스킬이 모자라기도 하였지만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사실 고등학교때나 대학때나,,, 학교에서는 클럽이나 써클에서 사진반이
있었고,,,그때는 공부하느라,,, 또 카메라에 그리 관심이 가지 않았다.
아이키우고 아이들이 성장한 지금까지도 내게는 똑딱이 소형디카가
부담없이 빠른 속도로 담기에 별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사진을 담다 보니, out focus 접사할때 내가 생각하는대로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원인을 찾다가 카메라와 렌즈차이라는것을 알고
요즘은 작은 고민 하나가 시작되었다
디카를 아직 1년도 채 사용하지 않았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카메라는
렌즈까지 합해서 100여만원? 정도 된다.
물론 렌즈를 더 구입하면 가격은 더 이상이다
손으로 조절해가면서 찍는 카메라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찍는 디카가 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고는
요즘은 디카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사실 돈 백만원정도는 아이들 학원비에 학비에 들어가는 돈으로 생각하면
그리 큰돈도 아니건만,,,
큰아이 일본 여행갈때 디카가 하나라서
내가 설악산 여행갈때 둘이 같이 여행시기가 겹쳐서
아들에게 디카를 주고는 나는 오랜만에 설악산 여행길에
디카 없이,,, 다녀와서 아름다운 경치를 별로 담지 못하고
남들이 찍어준 사진 몇장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만큼,,, 작은 것도 아끼면서 절약하며 살았는데,,,
디카 필요성에 의해서 남편디카, 큰아이 학교수업에 필요해서 큰아이 디카,
또 내 디카 ,,,, 이렇게 세개를 올해에 구입해서
각자 알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나는 또 다른 내가 원하는 성능좋은 카메라를 다시 사야 하는지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눈감고 그냥 살까?
아니면 지금 사용하는 디카를 조금 더 사용하다 다시 살까?
좀더 빨리 카메라에 대해서 알았더라면, 디카 정보가 많았더라면
조금 더 비싼 수동카메라를 샀을텐데,,,
내가 돈 백만원짜리 갖고 싶은 물건을 하나 사는데
이런 갈등을 해야 하나?
내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망설여지고,
당연히 주부가 쉽게 쓰기에는 큰액수이기도 하다
성능좋은 카메라 하나 구입해서 내가 원하는것 맘대로 담아가면서
여행하면서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인생을 더 여유롭게 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들이 자꾸 드는것은,,,
흠흠,,,
당분간, 사진 이론을 공부하면서
디카에 대한 나의 욕심은 구입할때까지 계속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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