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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미소^^* 2018. 11. 6. 09:36

 

 

 

                                                                         명성산

 

 

 

모터보트 하나가 굉음을 울리면서 물살을 가르면서 달리는데 내 시선은 보트의 동선을 따라간다

 

 

 

 

 

 

 

              호숫가 주변으로 수변데크가 놓여져 있어서 사람들이 저 위 둘레길을 걸으면서 산정호수의 정취를 즐긴다

 

 

 

 

 

 

 

 

 

 

 

 

 

 

 

 

 

 

 

 

 

 

 

 

 

 

 

 

 

 

 

 

 

 

 

 

 

산정호수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호반길

 

포천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명성산 아래 아름다운 호수가 하나 있다. 이름도 예쁜 산정호수다. 산정호수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문득 국민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산정호수의 역사가 궁금해졌다. 산정호수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5년 영북영농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 바로 산정호수다. '산 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으로 산정호수라는 이름이 붙었고, 산 안에 있다 하여 '산안저수지'로 불리기도 했다.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우물 같은 저수지였으니 그 풍광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지 않았을까 싶다.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끊임없이 변화했다. 식당과 숙박업소가 호숫가를 따라 줄지어 들어서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수려한 풍경이 삭막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호수와 주변 산세가 빚어내는 풍경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답다. 호수와 산은 옛 모습 그대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정호수, 그 물 위를 걷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지난 여름 포천여행때, 마지막 코스로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에 갔는데...

 

이곳은 2010년 가을에 명성산 억새축제때 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호숫가 풍경을 바라보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는 2018년, 여름에 다시 가본 것이다.

 

내가 안 가본 그 사이에, 호숫가 주변으로 길게 나무 데크가 놓아졌다. 

걸으면서 호숫가를 바라보면서 경치를 보면 좋은데,

 

돌아다니보니 지쳐서 호수 둘레길을 걷지는 않고, 

호숫가 주변에서 맴돌다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구름 좋은 날이라 전망도 좋은데, 산그리메로 호숫가가 그늘져서 어두웠다. 

모터보트 하나가 호숫가에 파문을 일으켜서 잔잔한 물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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