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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강화 초지진. 고려궁지 본문
가운데 큰 섬 강화도, 강화도 왼쪽 위에 우리나라 북서쪽 최북단 교동도, 아랫쪽 작은 섬 석모도가 위치하며
강화도 오른쪽에 김포, 그 오른쪽에 파주가 있습니다
인천 강화도 초지진.
인천 강화 해안가에서는 진, 보,돈대 등 방어를 위한 군사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진은 군대에서 대대 개념이고, 보는 중대 규모 정도 , 돈대는 적의 동향을 살피고 공격할 수 있는
지역적으로 요세지역이나 해안가의 방어벽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지를 말한다.
강화의 초지진은 지리적으로 한강 유역의 한양에 인접한 내륙입니다
강화 초지진은 해안에 접해있는 내륙초입으로 외적과 항쟁하던 격전지였으며
병인양요- 프랑스의 칩입, 신미양요-미국군 침입, 운양호사건 -일본군 침입( 강화도 조약 체결)등으로
외세의 침입에 시달리며 결국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내어주는 뼈아프고 슬픈 역사를 겪은 곳입니다
신미양요와 운양호 사건으로 초지진이 함락되고 많은 군졸들이 희생되었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현재의 초지진은 1973년에 재건했다고 합니다
현대식 무기로 무장한 외적들을 구식의 화포로 항쟁하여 질 수 밖에 없는 전투였는데
치열하게 싸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지금은 강화나들길 20 코스중에 2길로 강화의 지리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강화해협을 따라
초지진-덕진진-광성보- 연미정- 이르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이구간에는 돈대가 10개 있는데, 돈대를 따라 걸으려면 몇킬로를 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강화해협의 초지 대교인데 이곳은 김포시와 강화도를 연결해주고,
우리는 김포시내에서 강화대교를 타고 교동대교 건너서 교동도에 갑니다
가운데 줄기에 총탄에 맞은 흔적이 역사의 징표로 남아있고
이곳 초지진에서 치열한 항전지랍니다.
초지진 -항공사진 검색
강화해협입니다
강화고려궁지
강화고려궁지 정문인 승평문입니다
종 목 사적 제133호
지 정 일 1964.06.10
소 재 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743-1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 19년(1232)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과 관아건물이다.
정궁 이외에도 행궁·이궁·가궐을 비롯하여 많은 궁궐이 있었다.
39년동안 사용되었고 1270년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강화도를 피난지로 정했다.
조선 인조 9년에 옛 고려 궁터에 행궁을 지었으나 병자호란 때 청군에게 함락되었다.
그후 다시 강화유수부의 건물을 지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거의 불타 없어져
지금은 동헌과 이방청만이 남아있다
왼쪽 정문을 올라 들어와서 고려궁지를 거닐어 봅니다
강화유수부 동헌- 행정 책임자 유수가 업무를 보던 중심 건물
고목 느티나무... 약 400년 된 나무라고 합니다
외규장각. 왕실의 서적을 보관 하던 곳.
수령 400년 된 회화나무
강화도 초지진, 대한성공회 성당, 강화고려궁지,교동도, 대륭시장.
우리의 역사의 흔적들이 많이 남은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바람도 쐴겸, 기분 전환도 겸해서 서울에서부터 80 킬로 떨어진 최북단 북서쪽에 위치한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으로 조용한 전원마을과, 수산물집, 포구와 갯벌이 있고,
군사분계선 민통선 지역인 교통도까지 가서 남북 분단이 되어 있는 북녁땅도 망원경으로 보고 왔는데 ,
다녀와서 고려의 역사와 현근대사, 대치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에 대해서 체험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강화고려궁지는 토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로웠으며
궁지답게 정갈하게 꾸민 정원을 거니는 기분이 들었고
아담하고 조용하며 뒤늦게 남은 단풍들이 운치있고
일찍 떨어진 나뭇잎에 빈가지의 나목들이 쓸쓸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산가족 2세라서 바로 3킬로쯤 앞에 보이는
북녁의 땅과 주택, 북한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제 친정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이곳을 같이 와볼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움과 가슴 뭉클함을 느꼈답니다바로 마주 보이는 북한땅이 황해도 연백이라 하며, 여기 교동도에는 황해도 연백주민이 많이 이주해와서 살았다고 하는데,지금은 고령으로 거의 돌아가시고 2,3세들이 거주하고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 농촌과 어촌의 풍경과 가옥, 그리고 소박한 주민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이러 저런 생각에 잠기면서 흐린 하늘을 보니, 날아가는 철새떼들이 끼룩끼룩 하면서 겨울철을 나기위해 이동하는 날개짓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네요 너희들은 자유롭게 북에서 남으로, 왕래할 수 있어서 좋겠구나
줄지어 일정한 간격으로 움직이는 군무를 바라보며, 자유로움이 부러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 머릿속에는 강화에 대한 여러 역사적인 사실들이 메아리치는 듯, 자꾸 여러사건들을 떠올리며 여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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