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내마음의 풍경

가장 소중한 것이 본문

마음스케치

가장 소중한 것이

미소^^* 2010. 11. 20. 10:45

 

 

 

 

요즘은 컴퓨터가 대중화 되어서

젊은 사람들은 컴을 못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못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컴 못 다루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하다

 

어렸을적에,우리 학창시절에,성인시절에

컴이 있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컴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많이 다양화시키고 편하고

간편하게 만들어준 것들이

디지탈 카메라, 핸드폰, mp3, DVD, 네비게이션 등등

참으로 많은 발전을 가져온 것임에 틀림없다

 

결혼하고 그러니까 90년대 초만 해도

핸폰이 많이 대중화 되지 않았었다

간편하고도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남편이

그 당시 거의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별로 없는 시절에

현금 백만원이 넘는 핸폰을 하나 사서

회사다니면서 가끔씩 필요하면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혼자만 핸폰 갖기가 미안했는지

내게도 핸폰을 하나 사주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 있는 주부라

별로 핸폰 쓸 일도 없었는데 , 남편은 내게 그 비싼? 핸폰을 사주어서

기분 좋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핸폰을 가끔 사용하면 주위에 있던 아는 아줌마들이

아 핸폰 사용하네요? 하면서 부러워하면서

연이어 얼마되지 않아 자신의 핸폰을 사는 것을 보면서

보급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었는데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핸폰을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또한 필름카메라에서 디카로 바뀌면서

필름구입이 필요없어지고 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보고

사진을 인화하는 기계가 나오고,,,

 

음악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파일을 담아서

간편하게 들을 수 있구,,,,

커다란 오디오도 필요없으며...

 

차를 운전할때도 네비가 지도로 안내해준다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앞으로 세상은 가면 갈수록 더 편해질 것이다

 

디지탈화 되어가는 세상에 편한 만큼 

또한 불편한 점도 생긴다

물건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사랑이나 인간적인 정은 더 멀어지는 듯하다

사람이 우선이라는것에 

더 배려하고 메너를 지키는 방법이 옳을 것이다

 

물건들은 사람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것이다

사람보다 우위에 물건이 있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내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는데  그 친구는 계속 다른 사람과

핸폰으로 통화를 하고 , 벨이 연이어 울리면서

만난 친구와의 대화는 방해받고, 전화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면

그 상대방은 마음이 어떻겠는가?

 

그러면 다음부터는 그 친구를 절대 만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것이다

중요한 전화는 받아야겠지만, 간단히 요지만 전하고 다른 시간에 통화를 해야한다

그 전화로 인해서 지금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은

귀중한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는 일.

 

우리는 이런 에티켓을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특히나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고 지켜야 될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건에 온 마음과 정신이 거기에 들어가 있으면

함께 옆에 있는 사람은 관심이나 주의받지 않음에 기분은 좋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세심하게 신경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마음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재를 소중하게  (0) 2010.11.20
시간이 흐르면 외모도 변한다  (0) 2010.11.20
늘 그자리에  (0) 2010.11.15
서울 여자  (0) 2010.11.15
내가 좋아했던 것들  (0) 201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