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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자전거다리 본문
붉은 풀은 칠면초,,,라는 염생식물입니다
썰물로 바닷물이 거의 빠져나가서 다리 반영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낮이라 사람은 거의 없고 지나가는 운동하는 여인 한 사람이 보입니다
자전거 도로에 이어진 시흥의 미생의 다리는 '미래 생명의 다리' 라는 의미를 지녔으며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요즘은 미생의 다리를 "자전거다리" 라고 부릅니다
서해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있는 곳에,
바닷물이 들어올 때 일출과 일몰 시간대를 잘 맞추면
아름다운 반영을 담을 수 있는 곳인데
시간과 물 때를 맞추지는 못했고
그 다리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갯골 생태공원을 자주 가면서
지난번에 자전거다리를 향해 걸어가다가 한낮이라 매우 더워서
그 열기에 되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다시 갔습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 그리고 밀물때 만났다면 더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카메라 장비를 다시 갖추고, 적당한 기회가 오면 또 가보려고 합니다
낮에는 한시간만 걸어도 땀이 흐르고
얼굴에 열기로 뜨거워집니다
되돌아 오는 길에 벤취에 한참 앉아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땀을 식히고 물을 마셨습니다
부족한 흐릿한 사진인데 올려봅니다
블친이신 백야님의 멋진 자전거다리를 한장 첨부해봅니다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피해없이 사고없이 잘 보내시고 마음은 유쾌한 주말 되시길요
윤형주의 즐거운 자전거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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