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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양수리 본문

경기.인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양수리

미소^^* 2021. 8. 9. 12:23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작은 섬,,,

 

 

 

 

 

 

 

 

 

토요일 주말에 경기도 구리에 볼 일이 있어서 간다는 남편과 함께

구리 간김에,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바람 쐬고 오자 하고는

동행을 했는데...

구리에서 일을 보고 나서 두물머리 거의 도착했을때 시간은 

오후 3시 30분정도 되었다.

 

 

양평 들어서니 산이 깊고 녹음 짙은, 물맑은 수려한 경치가

시야를 시원하게 해주어서 차창밖으로

구경하면서 즐겁게 갔는데,,,

비가 오려는지 흐릿한 산정상의 구름이 갑자기

시커먼 구름으로 뒤덮으면서

몇분 지나니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는다

더운 열기를 식혀주듯 아주 청량감이 느껴지고

 상쾌한 바람이 불었다.

 

세미원 거의 다 온 시점에서부터 

차량 행렬이 줄지어서 움직이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30여분을 몇 미터 못가고 ...

네비가 도착시간을 1시간 이후로 가르쳐주어서

차도 움직이지 않고 해서 옆길로 빠져나와 마을 뒷길로 해서

되돌아왔다

 

달리는 길에서도 한참을

세미원 배다리 근처 풍경이 내려다 보이곳에서 정차해 있었는데

초록의 커다란 연잎들이 물가를 뒤덮어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고

창문을 내리고 몇장의 사진을 폰으로 담았다

그 중에 두물머리 강가 중간에 작은 섬 하나가

아스라이 보였다.

강물 중간쯤에 있어서 다가갈 수 없는

시선이 머무는 그 섬은 토끼섬, 밤섬, 뱀섬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 섬을 신비로운 섬으로 바라보곤 한다.

 

차가 움직이면서

교각 아래 세미원으로 들어가는 배다리 부근의 초록빛 연잎 풍경과

두물머리 물길이 시선에 들어오는데

세미원 연꽃들도 멀리서 보였는데 거의 져가고 있었다.

약 20프로쯤 남았다고 할 수 있겠다

연꽃 보러 간거는 아니었고

두물머리를 거닐러 갔는데...

오랫만에 두물머리 보기 위해 갔다가

땅을 밟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세미원 연꽃보러 다녀온 것이

2018년 여름이었으니...3년이 지났다^^*

두물머리를 가려면 새벽일찍 출발해야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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