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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효창공원 본문
효창공원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어제는 흐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김구 선생 묘역
안중근 의사
언니와 나는 약속한 듯이 상의를 흰색계열로 입고 만나 서로 웃었다.
그리 넓지 않은 공원안을 돌아다녔다
지난달에 우리집 큰일을 치를때 언니가 많이 애써주어서
내가 점심을 샀다
언니집에 들렀다가,
어릴적 초등학교 다니던 마포 공덕동에서
맛난 점심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 근처 초등학교시절, 살았던 우리집을 찾아가보았는데
집은 없어지고 4층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다
내가 몇달전에 옛집을 찾았는데,
언니에게 가르쳐주니,,,, 언니는 찾아보았지만 못 찾았다면서
많이 변해서 몰라보겠다면서 신기한지
폰카로 우리 살던 집 새로 바뀐 곳을 사진을 담고
45년 세월이 지났다고 놀라워한다
그 사이 마포는 고층 빌딩이 우람하게 서있고,
드문드문 한두 블럭씩 한옥이 남아있고 대부분 아파트와 상가로 바뀌어있다.
그곳에서 가까운 효창공원엘 갔는데
2018년 10월에 왔었으니 3년만에 다시 가본 것이다
그때는 단풍이 아직 들지 않고 푸른나무잎들이 울창했는데
지금은 나뭇잎들이 거의 떨어지고 한적하다.
어릴때 높은 경사진 언덕을 넘어 효창공원에 가서 놀던 기억도 났다
낮기온이 영상 10도 되고, 햇살이 밝게 비춰서
화창한 겨울날씨라 돌아다니기 좋았다
단풍이 남아있어서 단풍나무 앞에서 즐겁게 인증샷을 남기고
백범 김구선생 묘와 의열사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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