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앞에서

이 곳  부근에 일이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리는 사이에 
종묘공원 옆에서 돌담길을 걷고는 
주변을 돌아보았다.
 
종묘는 옛날에 동대문 갈 때, 앞을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한번도 종묘를 들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
 내부는 사진으로 봐서 알고 있다.
 
 

 

 

 

마침  입장시간이라 대기하다가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였고
이 곳은 한시간마다, 매 20분에 입장을 할 수 있답니다
조금 후에는 모두 관람을 위해 들어가서 입구가 한산했다
 

 
종묘는 세계문화유산이며
1963년 사적 125호로 지정되었고
19위의 왕과 30인의 왕후의 신주가 모셔진 곳이다
내부는 입장을 하지 않아서 사진 한장을 찾아올려봅니다
사진 출처 -시티맵 
 

왼쪽 위는 창경궁 바로 아래는 창덕궁 , 오른쪽은 숲이 보이는 종묘- 서울시 제공 사진

 
 
그리고 이번에 종묘에서 창경궁까지 연결하는 터널이
90년 동안 막혔다가 완공 되었는데
12년간 공사를 하였고 3주전에
터널이 개통되어 이 터널을 지나갔습니다
안국동으로 해서 창덕궁,
새로 생긴 터널을 지나서 창경궁 방향으로 갔습니다.
터널을 지나니 무척이나 빠르게 갈 수 있었네요
 
조선시대 창덕궁 창경궁, 종묘를 일제가 갈라놓았는데,
종묘 앞길에 도로를 만들어, 궁궐과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나라를 빼앗긴 왕은 덕수궁으로 가고,
창덕궁 창경궁은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경복궁은 박람회나 미술전람회 등으로 쓰여 건물이 헐리고 망가져 버렸고
창경궁은 동물원과 놀이시설로 쓰이느라고 기능을 잃었습니다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 사진을 담아보고...

 

늠름한 소나무들이 담장옆에 우뚝 서 있고...

보랏빛 꽃무릇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조금더 풍성했으면 좋으련만...
 

 

종묘앞에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동상이 서 있었다.
이상재 선생님은 독립운동가 
 

 

 

근처에 삼봉 정도전 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1995 년 서울 정도 600 주년을 기념하여
정도전의 부조와 진신도팔경시를 새긴 시비를 세웠다.
 
고려 말기ㆍ조선 전기의 문인ㆍ학자(1342~1398).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峯). 이색의 문인으로, 조선 개국 일등 공신이 되었으며
성리학을 지도 이념으로 내세워 불교를 배척하였다.
전략, 외교, 법제, 행정에 밝았으며 시와 문장에 뛰어나
≪고려사≫ 37권을 개수하고, <납씨가>, <신도가> 따위의 악장을 지었다. 
 

 
종묘 앞에 길 건너 맞은 편
예전에 세운상가 노후화 되서 오래된 낡은 상가들이 즐비하였는데
이렇게 바뀌었고 옆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종로성당이 근처에 보여 폰의 망원기능으로 담아보았다
 

 
종묘공원 지하에 주차 1000 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주변에 종묘어정(서울시 유형문화재 56)ㅡ
역대 왕들이 종묘에 왕래할 때 마셨던 우물,
탑골공원이 있다.
지나가다 보니 , 송해 선생님의 송해 길도 보이더군요
 
 
22.8.18 종묘공원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