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切頭山 순교성지

이 곳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에 위치한
절두산 순교성지이다.
산 옛이름은 잠두봉이었는데,

흥선대원군이 병인박해 (1866년)에

천주교 금압령을 발포, 프랑스 선교사들을 처형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목을 잘라 한강에,,,
그리하여 절두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주교회는 그리스도의 박애 정신과

목숨을 걸고 지킨 천주교도들의 신앙심을 기리기 위해

1967년 이자리에 절두산 순교성지를 조성하였습니다.

병인박해로 부터 100주년 기념 성당 이라고 합니다

한적한 곳이라 조용히 기도드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장소랍니다


친정집 갔다가 오면서 강변을 달리다보면
멀리서 내려다 보이는데, 스치면서 지나가며
많은 궁금증을 갖게 되었는데,
오래전부터 가 본다고 해놓고도 가지 못했다

이 사진들은 언니가
언니집에서 한강변을 따라 걸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다녀와서 사진을 보내주어
올려봅니다

 

성당으로 활용되는 절두산 순교기념관

 

한강변에 위치한 조선후기 절두산 순교 성지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성모마리아 상

 

순교자를 형성화

 

 

팔마를 든 예수상
죽음으로써 믿음을 증거한 순교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갔음을 상징하는 팔마를 손에 들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상
승리의 팔마를 순교자들에게 주는 예수님.
최봉자 레지나 수녀님 작품

 

석등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성 요셉 상

 

 

조선 최초의 카톨릭 사제로서
절두산 병인박해 이전인 1864년 용산 새남터에서 순교했지만
한국 천주교회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이라 이곳에 동상이 세워졌다

경건한 마음으로 산책삼아 둘러보는 절두산 순교성지

제대 뒤로 십자가의 길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병인박해때 절두산에서 첫 가족의 순교를 형상화

 

양화대교 한강변이라,
여의도와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https://youtu.be/ufMTew2E5Ec

조선시대 한강을 건너던 양화(揚花)나루터 옆에 있었던 언덕으로 개화기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곳이다.
한강으로 돌출한 봉우리의 모양이 누에의 머리 같기도 하고, 용의 머리 같기도 한 데서
잠두봉(蠶頭峰)·용두봉(龍頭峰)·가을두(加乙頭)라고도 불렀다.
양화나루터는 서울에서 양천을 지나 강화도로 가는 중요한 길이었으며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또한 전국에서 세곡이 조운선에 실려 올라오는 항구로서 농산물의 유통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잠두봉은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한강을 거슬러 온 프랑스함대에 대적하기 위해 방어기지로 사용되었다.
이곳이 절두산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병인양요 이후 전국 각지에 척화비(斥和碑)를 세움과 동시에
1만여 명의 가톨릭(천주교) 신자들을 붙잡아 이곳에서 목을 잘라 처형한 데서 연유한다.
한국가톨릭교에서는 순교 100주년째인 1966년, 이곳에 순교기념관을 건립하여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순교정신을 현양하였다.
기념관은 순교자기념성당, 박물관, 순교성인 28위의 유해를 안치한 경당(經堂:지하묘소) 등 셋으로 구분되어 있다.
순교자 기념공원으로 꾸민 앞마당에는 김대건(金大建)·남종삼(南鍾三)의 동상, 순교자상,
일본에서 순교한 오타줄리아의 묘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절두산 성지 [切頭山聖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