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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
    조류, 동물, 생물 2023. 12. 29. 07:30

    키 큰 나뭇가지에 홀로 앉아 있어서
    까치 눈을 표현해보느냐고 올려다보았답니다
    검은 얼굴에 검은 눈이 잘 보이지 않지요.
    블친님이 순광으로 비출 때 눈이 잘 보인다고 하더군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는데 맞추려고 여러번 담아보았어요

     

     

     

     

     

     
    옛날에
    우리집에 키가 무척이나 큰 감나무에 까치가 아침이면 그리 요란하게 지저귀면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 손님이 오시려나 하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신년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평안하시길요

    까치

    15세기의 문헌에는 ‘가치’로 표기되었다. 한자어로 작(鵲)이라 하며 희작(喜鵲)·신녀(神女)라고도 하였다.

    《삼국유사》에는 계림의 동쪽 아진포에서 까치소리를 듣고 배에 실려온 궤를 얻게 되어 열어 보았더니 잘생긴 사내아기가 있었는데, 훗날의 탈해왕이 되었다는 석탈해신화가 실려 있다. 이로 인하여 까치는 귀한 인물이나 손님의 출현을 알리는 새로 여겨지게 되었다.

    《동국세시기》에는 설날 새벽에 가장 먼저 까치소리를 들으면 그 해에는 운수대통이라 하여 길조로 여겨왔다. 불교에서는 보양(寶壤)이 절을 지으려고 북령에 올라갔다가 까치가 땅을 쪼고 있는 것을 보고 그곳을 파 보았더니 해묵은 벽돌이 나왔는데 이 벽돌을 모아 절을 세우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다는 설화가 전한다. 이 설화에서 까치는 부처의 뜻을 전하는 행운을 상징한다.

    민간 세시풍속에 칠월칠석날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견우직녀의 만남을 돕고자 오작교(烏鵲橋)를 놓는다는 전설에서는 성실한 사람을 돕는 선행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유난히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을 “아침 까치 같다” 하고, 허풍을 잘 떠는 사람을 “까치 뱃바닥 같다”고 빗대어 말하기도 한다.

    출처ㅡ 두산백과

    23.10.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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