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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풍경
단풍 본문
여름에 자주 가보았던 푸르름이, 단풍으로 채색되어 똑같은 풍경인데 다른 느낌을 준다.
가을이 깊어졌다. 단풍을 기대하고 갔는데 입구 초입에 나무들이 잎을 모두 떨구고 빈 가지만 드러내고 있었다
수목원쪽 나무들이 울긋불긋 고운데 이 곳에 다녀온 지 18일 정도 지났으니 지금은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졌겠어요.
어쩌면 빈 가지만 보일 것 같기도 합니다.
오후 늦은시간 해가 들어가서 좀 어두운 느낌이 납니다
인천대공원
10월 하순경 이미 잎을 모두 떨군 나무들도 있었습니다
화살나무의 빨간잎들이 눈에 띄고요
구절초
섬쑥부쟁이
개미취
수목원에 피아노 놓여져 있는 곳에 어느 분이 피아노를 치더라구요. 피아노 소리가 좋아서 한 컷 찍었어요
모르는 남자분이 사진을 담고 있네요
인천대공원 남문 입구에 아름드리 나무들은 벌써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빈 가지만 썰렁했는데
호수근처에서 수목원으로 가는 길에는 단풍이 아주 곱게 물들고 있어서
아름다운 가을정취에 취해 가을을 느껴 보았네요
23.10.22일 인천대공원